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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학교박람회 방문객들 전시장 공기나빠 눈살 찌푸려

전시공간 ‘목아프다’ 유치원생 함께 온 교사들 항의도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입력 : 2012년 05월 22일
5월21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제5차 APEC 교육장관회의 부대행사로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과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가 개최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이 행사는 영남권에서 선발된 유치원과 초`중`고 80개 학교가 각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과 성과물을 소개한다. 이에 각 학교별 부스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준비한 홍보 영상물과 창작물, 소품, 홍보용 책자, 팜플릿, 현수막, 체험용 물품 등 다양한 자료들로 가득하다.


ⓒ GBN 경북방송

이를 보기위해 행사기간 동안 경주시의 각 학교를 비롯해 영남권 학생들이 현장학습을 하고, 호남과 수도권의 교사들도 사전 답사를 하고 있는 가운데 첫날인 21일에만 3만6,000여명이 다녀갔다.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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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A고등학교 교사는 “행사준비를 위한 과정에서 학교를 알리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노력한 것과 많은 방문객에게 학교를 알릴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차후에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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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이틀 동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내부 시설로 인해 실내공기가 안좋다고 지적하는 사례가 많았다. 전시공간이 화학성분에의해 잠시 돌아보는 중에도 숨쉬기 힘들 정도로 나빠 어린아이를 동행한 한 부모는 “어떻게 이런 공기속에 아이들을 들어오게 하는지 모르겠다” 고 항의하기도 했다. 또다른 학부모는 아예 마스크를 착용하고 부스를 돌아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교과부와 행사장 시설물 담당자는 “행사전날까지 내부환경 정비를 하고 환기에 특별히 신경을 썼으나 축구장만한 크기의 야외구조물 특성상 환풍장치가 어렵다”면서 “경주에 컨벤션센터 등 대형 전시공간이 부족해 어쩔 수 없었으며, 행사 하루 전에 학교별로 준비해온 현수막이나 인쇄물 등으로 인해 밀폐된 공간이 쉽게 환기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엄청난 예산을 들여 대형공간을 마련하고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해당 학교를 홍보하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으나 찾아온 방문객들은 실내공기로 인해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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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입력 : 2012년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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