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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주 핵안전연대 기자회견 개최 ‘시민들 관심 호소’

IAEA의 월성1호기 안전성 점검계획과 수명연장을 중단하라!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입력 : 2012년 05월 25일
경주 핵안전연대는 5월25일 오전11시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IAEA의 월성1호기 안전성 점검계획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GBN 경북방송

핵안전연대는 “IAEA가 5월28일부터 6월8일까지 월성1호기의 안전성을 점검한다는 것은 한국 정부의 월성1호기 수명연장 ‘확정’ 발표가 9부 능선을 넘어 임박했음을 말해주고 있을 뿐, 그 어떤 의미도 담겨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와 한수원이 국민의 생명 앞에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IAEA의 권위를 빌어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을 시도해보려는 작태는 지금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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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IAEA가 국제핵산업계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기구”라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내걸고 1957년에 설립된 IAEA는 핵산업의 부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우리 국민과 많은 악연이 있다”고 했다.

그 이유로 지난 1995년 1월 26일 IAEA가 인천 굴업도 방폐장 부지에 대해 “한국정부의 결정이 합리적이고 타당하다”는 안전성 진단 결과를 내놓았으나 굴업도에서 활성단층이 발견되어 부지선정이 취소된 바가 있다.

또 2005년 11월 4일 경주 방폐장 부지에 대해 “국제적 기준에 적합하다”는 안전성 진단 결과를 내놓았으나 경주 방폐장은 부실암반과 지하수 다량 유출로 공기가 계속 연기되고 근본적 안전성이 의심받고 있다.

이에 핵안전연대는 시민들을 향해 “IAEA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그들이 늘어놓는 ‘안전하다’는 말잔치에 절대 현혹되지 말아야 하며, 스스로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월성1호기 폐쇄운동에 자발적으로 나설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정부와 한수원에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위한 모든 활동을 중지할 것과 계속운전 심사결과를 공개할 것, 시민사회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성 점검을 수용할 것”을 요구했으며, 경주시와 경주시의회에 월성1호기 폐쇄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핵안전연대는 지난 23일 경주시의회 원전특위와 간담회를 갖고 시의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한 바 있으며, 향후 비상대책위를 꾸려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입력 : 2012년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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