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배 교수 음악산책(92)-한국교육삼락회 노래는 경주에서 창작되었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2년 07월 16일
|  | | | ↑↑ 안종배교수 | | ⓒ GBN 경북방송 | |
필자는 2008년 9월 1일 경상북도교육삼락회가 발행한「敎育三樂 2008/제8호」를 받아 보았다. 여기에 한국교육삼락회 노래(황능곤 작사·안종배 작곡)가 게재되어 있어서 송구스런 마음이 앞선 기억이 난다. 2008년 3월 향토시조계의 원로시조인 황능곤님으로부터 교육삼락회 노래 작곡 의뢰를 받았다. 교육삼락회는 평생을 교육에 전념하시다 정년으로 물러난 후, 현장의 교육경험과 풍부한 인생 경륜을 살려서 ‘가르치는 즐거움·배우는 즐거움·봉사하는 즐거움’을 실천하는 원로 교육자의 모임이다.
평소 필자는 경주교육삼락회를 경주의 자존심으로 받들어 존경하고 있는 터라 경주교육삼락회 회원인 황능곤 시인으로부터 교육삼락회 노래작곡의 의뢰를 받은 것이 분에 넘치는 일이었지만 노랫말이 가지는 숭고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하는 교육삼락회 정신의 적의(適宜)한 표현에 이끌려 작곡을 결심한 뒤, 그해 4월 8일 완성을 했다.
필자는 황능곤 시조시인을 평소에 존경하고 있다. 그 이유는 그분의 작품세계가 향토애와 애향심에 투철한 생활실천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삼락회 노랫말에도 그분의 이 같은 시정(詩情)이 진하게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간절한 향토애와 교육에 대한 애정을 담은 충정이 한국교육삼락회 총연합회에 알려져서, 한국교육삼락회 노래로 채택이 되어서 한국교육삼락회 총연합회 회보에 사무총장 손상철님의 특별기고까지 더하여 공식으로 게재가 된 것이다.
현대를 두고 도덕률과 윤리관이 파괴되어 간다고들 말한다. 교실이 붕괴되고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인본(人本)질서가 파괴되어 가는 현실에서, 교육에 대한 경륜과 지혜를 갖춘 원로교육자의 역할이 매우 중차대하다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교육부재의 시련과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계 원로들이 한마음이 되어 마지막으로 나라에 봉사하는 의연(毅然)한 실천과 다짐에 한국교육삼락회 노래가 일조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국교육삼락회 노래 : 황능곤 작사·안종배 작곡 1) 아침 해 찬란하듯 밝은 나날 만남 속에/ 날로 달로 엮어 가는 건강한 맘 담아서/ 세워주고 이어주는 서로 돕는 우리모임/ 즐거웁게 가르치며 우리의 길 걸어가세/ 일하면서 보람 찾는 한국교육삼락회. 2) 노을이 익어가듯 아름다운 세월 속에/ 가슴마다 파도치는 웃음 피는 맘 담아/ 봉사하며 기뻐하는 어둠 없는 우리모임/ 즐거웁게 서로 배워 우리의 길 넓혀가세/ 밝은 내일 다짐하는 한국교육삼락회. 안종배<경주교향악단 상임지휘자, 경남대학교·일본 나고야예술대학 명예교수> 2012. 07. 16. ahnjbe@yahoo.co.kr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2년 07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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