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본부 누키 부녀회 봉사대,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혼자 사는 노인네 말벗이 돼 줘 고마워” 경주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독거노인 집안일 돕기, 밑반찬배달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7일
“아이고, 내가 너무 오래 살아 여러 사람 고생시킨다. 미안하면서도 혼자 사는 노인네 말벗을 해주니 자꾸 기다려져” 양분상씨(94 · 경주시 양남면 상계리) 얼굴 표정이 밝다.
매달 독거노인을 방문해 묵은 집안일을 해주는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최선화씨는 “할머니 예쁘시다는 말씀은 많이 들었어요.”라고 할머니 손을 잡는다. “무슨 그런 말을 … ”이라며 손사래를 치면서도 양할머니의 얼굴은 한층 밝아진다.
|  | | | ↑↑ 월성본부 누키부녀회 봉사대 최선화회장(가운데)이 양분상할머니(94)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 | ⓒ GBN 경북방송 | |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 누키부녀회 봉사대(회장 최선화)는 16일 오전 경주시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독거노인가구 14세대를 방문해 청소, 빨래 등 집안일을 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누키부녀회 봉사대는 월성원자력본부 사원 부인 120여명의 봉사모임으로, 매월 1회 월성본부 인근 지역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묵은 집안일을 하고 있다. 또 한 달에 한번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벌이고 있다.
회장 최선화씨는 “혼자 사시는 분들이라 집안일 보다는 말벗이 되어 드리는 걸 더 좋아하시는 것 같다” 면서 “봉사를 하고 나면 마음이 훈훈해져 더 많은 것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0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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