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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특집진열 “경주지역 출토 당삼채” 개최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2년 07월 26일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여름방학과 휴가기간으로 경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을 위하여 7월 26일(목)부터 11월 30일(금)까지 경주지역에서 출토된 중국 당삼채 9점을 한자리에 모아 특집전시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주지역 출토 당삼채의 다양한 색과 문양을 중국 출토품과 비교 분석해 동일 생산지를 추적해 보았다. 신라와 당의 교역과 국제간 교류의 양상을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삼채唐三彩는 근현대 사람들이 당나라 때 제작된 도자기의 일종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여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중국 도자사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당삼채에 대한 당대唐代의 각종 기록에 당삼채라는 명칭은 나타나지 않는다.

화려한 빛깔을 내는 연유鉛釉 계통의 유약에는 납 성분이 포함되어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당삼채는 음식을 담는 용기가 아닌 일상 생활용품 또는 고급 장식용품으로 인기가 높았으며, 주로 무덤에 껴묻거리로 출토되는 경우가 많다.


↑↑ 녹유뼈단지 출토지 미상
ⓒ GBN 경북방송

↑↑ 삼채 뼈단지, 경주조양동 출토, 높이 16.5cm, 국립경주박물관
ⓒ GBN 경북방송

↑↑ 삼채 단지, 중국 하남성 공현시 출토, 높이 15.3cm 중국 낙양시박물관
ⓒ GBN 경북방송


당삼채란?
중국 당唐(618~907) 전기前期(7세기 말∼8세기 초)에 만들어진 도자기로 약간 붉은 색이 감도는 백토白土의 표면에 녹색, 황색, 홍갈색이 주로 표현되어 있어 ‘삼채’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외에도 백색, 푸른색, 검정색 등 다양한 색이 있으며, 여러 층으로 겹쳐진 색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당삼채는 대체로 고운 입자로 된 백색의 고령토로 기형을 만든 다음 1000℃ 정도에서 1차로 굽게 되는데, 깨어지기 쉬운 석고와 비슷한 상태가 됩니다. 그 다음, 표면에 여러 가지 색을 내는 유약을 잘 입혀서 유약이 타서 없어지지 않도록 800℃ 내외의 저온에서 다시 구워 완성합니다. 유약의 성분에 따라 코발트블루는 푸른색, 철 성분은 황갈색과 갈색, 구리는 녹색으로 나타납니다.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長安(현재의 西安)과 낙양洛陽 지역에서 많이 제작되었습니다. 귀족들의 풍속이나 취미 등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며, 후장厚葬 풍습이 유행하면서 주로 무덤의 껴묻거리[副葬品]로 사용되었습니다. 크고 작은 남녀 인물상, 묘지를 수호하는 말·낙타·사자·개 등의 동물, 생활용품인 항아리·병·쟁반 등이 많이 만들어졌습니다.
윤승원 기자 / gbn.tv@hanmil.net입력 : 2012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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