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석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장, 1일 월성본부서 강연
원전의 갈등 해결 위해 반대집단 명확히 파악해야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 입력 : 2012년 08월 0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에 원전지역 갈등에 안전 지향적 가치와 도덕적 성격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기술적·경제적 접근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역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대 집단을 정확하게 파악해 접근하는 노력이 분명히 필요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8월 1일 오전 10시30분 본관 대회의실에서 오영석 동국대 갈등치유연구소장을 초청, ‘원전주변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결을 위한 바람직한 방안’이란 주제로 명사초청 강연회를 열었다.
경주 경제정의실천연합 공동대표로 있는 오영석 교수는 “갈등해결의 수준을 높이려면 원전 반대 집단과 지역주민의 성향을 세밀하게 파악해 이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 | | ↑↑ 오영석교수 강연 | | ⓒ GBN 경북방송 | |
또 오 교수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을 위험하게 느끼는 경주시민이 대폭 늘어난 게 사실이지만, 대다수의 시민들(81%, 방폐장민간환경감시기구 2011년 10월 조사)은 여전히 ‘원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렇듯 주민들은 원전이 불안하면서도 필요하다고 느끼는 인식 차이로 인해 심리적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며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안전기준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전의 안전성 조사에 주민이나 시민사회단체를 직접 참여하게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오 교수는 오피니언 리더 파악, 제3자 입장의 객관적 기관을 통한 갈등 조정, 대인매체 활용 등을 제안했다. 제3자 기관은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정해야 하며, 대인매체는 의사결정과 행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변수로 개인별 접촉 방식을 늘려가야 한다는 것. 한편 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은 “경주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원전 관련 갈등이 반드시 해결되어야 한다.”면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다방면에서 모색해 갈등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  입력 : 2012년 08월 01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