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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유산도시 시장단회의 개최”

29일 ~ 30일 2일간, 18개국 38개도시 시장단 참석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입력 : 2012년 08월 14일
경주시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회의″가 8월 29일 ~ 30일 2일간 경주에서 개최 돼 국위선양은 물론 세계유산도시 경주를 아태지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문단지 내 힐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일본 나라시를 비롯해 18개국 34개 도시 아태지역 시장단과 국내 세계유산도시 4개 도시 시장단 등 총 38개 도시 시장단 150여명이 참석해,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세계유산 보존관리 정책 및 실행 공유를 통한 모범사례 수집과 세계유산 활용의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기쇼라오 세계유산센터 소장의 ″역사도시경관″ 데니스 리카드 세계유산도시기구 사무총장의 ″세계유산도시 네트워크의 중요성과 이점″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주제별로 시장단 라운드 테이블이 동시에 진행된다.

동시에 진행되는 주제별 라운드테이블에는 주제1 ″도시유산의 경제학″ 주제2 ″도시유산을 위한 민간 부문과 지역사회의 참여″ 주제3 ″유산보존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의 3가지 주제로 3개 도시의 주제발표에 이어 시장단 전체토론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동궁과 월지 투어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세계유산인 불국사·석굴암, 양동마을 투어에 이어 전날 주제별 토론의 회의결과 발표와 함께 경주선언문을 채택하고 폐회식을 갖는다.

세계유산도시기구(OWHC)는 93년 모로코에서 공식 출범하여 현재 250여개 도시가 가입하여 2년마다 한번씩 총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우 활동이 저조한 실정이며, 별도의 지부가 없는 상태다.

3개의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경주시에서는 이번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회의″를 통하여 경주에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설립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세계문화유산도시로서의 경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유적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입력 : 2012년 0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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