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연습과 한미동맹 -기고문
국립영천호국원 총무팀장 최병윤
최지은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16일
 |  | | | ↑↑ 국립영천호국원 최병윤 총무팀장 | | ⓒ GBN 경북방송 |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비상대비업무를 수행하는 을지연습이 전국 3,600여개 기관과 41만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실시된다.
1968년 시작되어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기타 국가비상 시 민관군이 합동하여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가총력전을 수행하는 범국민적 훈련으로 명칭은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지난 역사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수많은 침략을 당해 왔으며, 특히 6·25전쟁을 비롯하여 최근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피폭 사건 등 우리나라를 둘러 싼 안보환경에서 을지연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만 가고 있으나, 국민들의 안보의식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어서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방위태세의 확립과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야 하겠다.
이 같은 을지연습을 앞두고 국민들의 안보의식과 관련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값진 희생과 헌신을 하신 28천여기의 호국영령들이 모셔져 있는 이곳 국립영천호국원에 지난 호국·보훈의 달에 매우 뜻 깊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대구에 위치한 캠프헨리의 주한미군들이 그들이다.
주한미군 일행은 영남 유일의 국립묘지인 이곳을 방문하여 호국영령들에게 참배는 물론 일일합동안장식과 호국영웅 다시 부르기 롤콜 행사, 묘역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며 6·25전쟁의 의미와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부대원들의 지속적인 국립묘지 방문으로 한미동맹의 초석을 다져나 갈 것을 다짐하였다.
최근 정치적으로 첨예했던 ‘종북’과 ‘종미’ 등을 운운하기에 앞서 전문가들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여건과 국제정세 등으로 볼 때 한미동맹은 주변 강대국들과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보전장치로 보아야 할 뿐만 아니라, 남북통일에 이르는 과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통일 이후에도 한미동맹은 우리의 국가적 생존과 번영에 큰 연관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또한 양국 정부의 고위관계자들 모두 하나같이 한미동맹이 안보동맹과 경제동맹을 넘어 이제는 가치동맹의 시대를 맞았다고 언급한 것을 언론을 통해 수차례 확인할 수 있다. 한미동맹이 최초 안보동맹으로 시작됐지만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공으로 인해 경제동맹으로 발전하여 이제는 이익뿐 아니라 가치를 공유하는 가치동맹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양국이 범세계적 차원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의 행동을 취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2012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범국민적인 참여와 안보의식 제고는 물론이고 한미동맹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한반도에 전쟁을 억제하면서 평화적인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길은 한미동맹을 강화해 나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최지은 기자 /  입력 : 2012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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