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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회의‘경주 권고문’채택

- 유네스코 지역적 공동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경주 설립 추진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입력 : 2012년 08월 30일
‘세계유산협약’의 40주년을 기념하여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유네스코 방콕사무소가 주관한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회의”가 8월 30일 폐막했다.


ⓒ GBN 경북방송

아태지역 18개국 34개 세계유산도시 시장단과 기쇼 라오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 데니스 리카드 세계유산도시기구 대표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힐튼호텔에서 양일간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도시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도전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침인 ‘경주 권고문’을 채택했다. 아태지역 세계유산도시 시장단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차원의 정책적 권고문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GBN 경북방송

이번 ‘경주 권고문’은 세계유산협약의 지역적 이행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협약의 국제적 논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권고문에 따라 경주시는 세계유산도시기구와의 협력 하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 설립 및 지역총회 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다.



ⓒ GBN 경북방송



경주 권고문


‘지속가능발전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세계유산협약 40주년을 기념하여 2012년 8월 29일~30일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세계유산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석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8개국 34개 세계유산도시 시장단은,

동 회의를 주최한 경상북도와 경주시, 주관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방콕사무소에 아시아 태평양 세계유산도시 간 관리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해 준 데에 사의를 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화가 새롭게 증대되고 있는 기회이자 도시에 위치한 세계유산 보존에 대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부담임을 이해하고,

도시 유산의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가치와 그러한 유산 자원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역공동체와 사적, 공적 영역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며,

2011년 11월 10일 제36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채택된 역사도시경관에 관한 권고문과 그 행동 지침에 주목하며,

시장은 미래세대가 유산 자원의 수혜자가 되기 위한 역사적 환경의 발굴과 보호, 강화의 최적임자임을 고려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든 세계유산도시 시장들에게 하기와 같이 권고한다.

1.유네스코 역사도시경관에 관한 권고문의 원칙들을 도시 발전과 계획에 통합하고 시범사업들의 시작과 이행을 모색한다.

2.1972년 세계유산협약과 2011년 역사도시경관 권고문의 내용과 원칙에 대해 도시계획 담당자 및 결정권자의 역량강화와 인식제고를 촉진한다.

3.유산의 장기적 관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해당 도시에 위치한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장려한다.

4.세계유산도시기구의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계유산 도시의 보존관리에 대한 여러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도시간 네트워크를 새로이 만들고 유지한다.

5.경주시의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의 첫 설립과 2014년 제1회 지역총회 개최 제안에 사의를 표하고 이에 상호 협력한다.
이은희 기자 / leh8898@hanmail.net입력 : 2012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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