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 한-중 합작 생산공장 연변 용정시에 준공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내몽골을 주 시장으로 공략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2년 09월 03일
안동간고등어 한-중 합작 생산이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로써 안동간고등어는 중국 동북3성을 시작으로 15억 대륙인들의 식탁을 공략한다.
(주)안동간고등어(대표 조일호)는 2일 오후 중국 조선족 자치주 연변 용정시에서 중국 왕달무역합자회사(대표 김봉운)와 한-중 합작투자 약정서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양 회사가 공동보조를 맞춰 안동간고등어를 생산,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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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결식에는 김영남 용정시 부시장과 왕수려 용정시 상무국 부국장, 왕하이 용정시 인민대표대회 주임 등 용정시청 관계자들과 용정시내 기관단체장들이 배석해 합작투자를 축하했다. 양 회사는 조만간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들어가 안동간고등어 시제품이 생산되는 대로 먼저 길림성, 흑룡강성, 요령성 등 조선족 지역을 대상으로 첫 시장개척에 나선다.
용정시 현지에 마련된 안동간고등어 가공 공장은 부지가 총 2만3천㎡이며 공장건축 연면적은 7천㎡ 규모로, 월 평균 20만손(1손 2마리)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지난해 합작투자 MOU를 체결한 이후 (주)안동간고등어는 전통염장 기술이전을 위해 현지 연수생 교육에 나섰으며, 왕달무역측은 공장신축 공사를 맡아 현재 냉동고 1천㎡, 개복장 550㎡, 세척장 350㎡, 숙성고 150㎡ 등 생산에 필요한 모든 가공설비를 완비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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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장 준공과 함께 시험 생산된 안동간고등어 시제품은 현지 조선족들로 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이달 중으로 연길시내와 용정시내에 안동간고등어 요리 전문식당도 문을 연다.
연내에 양 회사는 상품 홍보를 위해 백두산 진입로이기도 한 연길-용정시 편도4차선 도로변과 연길 공항 주변에 대형 야립 광고탑을 세울 예정이다.
양 회사는 안동간고등어 중국사업을 위해 새로 설립한 회사 지분은 50 대 50으로 나누고, 공장 설립과 생산, 판매, 영업, 운송 부문은 왕달무역측이, 브랜드 관리와 홍보, 광고, 판촉 지원은 안동간고등어측이 맡아 공동관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동간고등어측은 중국 특허획득은 물론 당국에 해외투자사업 승인을 신청해 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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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합작사업에 사용하는 브랜드는 현재 안동간고등어가 사용하고 있는 디자인(사진)을 그대로 쓰기로 했으며, 안동간고등어 상표 디자인이 지난해 태국 방콕 APEC 중소기업 회의 때 글로벌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이후 외국기업으로 부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 합작사업에 진출하는 첫 사례이다.
안동간고등어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는 경제유발효과가 1천억에 이른다고 평가한 바 있으며, 안동시로 부터 의뢰받은 한국능률협회는 113억 원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협정식을 가진 조일호 안동간고등어 대표는 "안동간고등어가 창업이후 12년간의 노력으로 생선 기초가공 사업에서 벗어나 비로소 외국으로부터 로얄티를 벌어들이는 브랜드 사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면서 "환태평양 국가 모두에서 안동간고등어란 이름으로 서민생선 가공사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이번 중국 첫 사업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2년 09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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