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정현자색감(대표 정현자)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쪽 염료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발효하여 염색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지난 8월말 정현자색감에서는 이 방법을 이용하여 침구류 100세트를 생산하여 울산에 있는 요양병원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추가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 쪽_염색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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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인 쪽 발효방법은 합성환원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염색한 염료를 버리지 않고 재 발효시켜 사용함으로 염료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비를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작업시간이 단축되어 노동비가 절감되며, 대량생산 할 수 있어 천연염색 산업에 획기적인 성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쪽(인디고)은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천연염색재료 중의 하나로 옛부터 열을 내려주고 해독하는 작용이 있으며 항균성 등이 있어 가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어 의류 및 침구류에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쪽은 염료의 효율성이 낮고 가격이 비싸 사용이 제한적이라 대부분 인도나 중국에서 쪽염료를 수입하여 염색하고 있다.
쪽염료는 염색할 때 합성환원제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 물질은 염색할 때 아황산가스가 발생하여 냄새가 고약하고 인체에 유해하여 천연염색 제품에 친환경성 논란이 많이 대두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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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농업기술센터 천연염색팀에서 개발한 합성환원제를 사용하지 않는 ‘엿기름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쪽(인디고) 발효법’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국내의 천연염색업업체 뿐만 아니라 쪽염색 직물을 많이 생산하는 일본, 중국 등의 세계 각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항공과대학교 인체공학설계기술연구실에서는 친환경 쪽 발효방법으로 염색한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하여 9월부터 침구세트(이불커버, 베게, 패드)로 고혈압 및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임상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연구개발의 성과를 토대로 친환경적이고 손쉬운 염색법으로 의류(청바지), 침구류 등 다양한 상품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외적인 Eco- 천연염색 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