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4-22 03:00:5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문화/여성 > 종합

“나는 시를 이렇게 써 왔다” 이태수 시인의 문학특강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12일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월례 문학특강이 9월 22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동리목
월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된다.

이태수시인은 1947년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대학시절에 천마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대학졸업 후 군 복무를 마치고 매일신문사에 입사하면서 문화부에서 활동을 했다.
1974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 1976년 이하석, 이기철, 이동순, 박해수 등과 자유시 동인을 결성. 훗날‘반시’ 동인을 결성하여 70년대 대구 문단을 대표하는 동인회가 되었다.

그의 첫 시집은 1979년에 나온 <그림자 그늘>이다. 그림자 그늘은 제목이 암시 하는 바와 같이 일상 안에서 도무지 알 수 없는 곳으로 표류하는 현실적 자아인 그림자와 현실을 제어하지 못한 채 어두운 그림자에 이끌려 방황을 거듭하는 내면의 모습인 그늘을 서로 교차시켜 잃어버린 나를 노래했다.

두 번째 시집 <우울한 비상>에서 시인은 “꿈에게 퍼덕이는 날개를 달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암울한 현실을 비판적인 눈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미래를 향한 꿈은 버리지 않는다. 매번 절망하면서도 그 절망을 넘어서려는 완강한 몸짓이 실존적 이미지에 상승효과를 부여한다.


↑↑ 이태수 시인
ⓒ GBN 경북방송

세 번째 시집인 <물속의 푸른 방>에서는 이전의 암울이 다소 밝은 빛을 얻는다. 비록 현실은 추하고 불순하지만 그 깊숙한 내면에서 명징한 순결을 길어 올린다. 이전의 시가 비상을 꿈꾸었다면 이 시집을 깃 점으로 하강의 이미지로 방향전환이 이루어진다. 이 시집은 역설에 묘미가 있다.

90년<안 보이는 너의 손바닥 위에> 93년 <꿈속에 사닥다리> 95년 <그의 집은 둥글다> 97년 <안동시편> 99년 <내 마음의 풍란> 2004년 <이슬방울 또는 얼음꽃>을 내면서 대구시문화상을 수상했고 86년에 동서 문학상, 2000년에 카톨릭문학상, 2005년 천상병문학상, 대구예술대상 등 수상을 수상했다.

매일신문 논설주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부회장, 대구한의대 겸임교수, 대구시인협회 회장, 대구예술가곡회 회장 등 역임, 현재는 대구대 국문과 출강, 금복문화재단 이사, 상화문학제 위원장, 육사시문학상 운영위원이다.

그의 시 중심에 늘 꿈과 그늘이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시인은 어린 시절부터 많은 꿈을 꾼다, 즐거운 꿈을 꿀 때도 있지만 가위눌림의 괴로운 꿈도 꾼다. 꿈을 꾸고 그것을 지우며 다시 꿈을 꾸는 과정에서 꿈은 그의 시 쓰기의 원동력이 된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생들은 물론 일반시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강의는 우리 지
역문학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처 : 동리목월문학관(054-772-3002, pkjiwon@paran.com)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09월 12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시로 여는 아침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현관문을 열고 들어선다 텅 빈 복도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는다 방으로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상호: GBN 경북방송 /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흥로 139번길 44-3 / 대표이사: 진용숙 / 발행인 : 진용숙 / 편집인 : 황재임
mail: gbn.tv@daum.net / Tel: 054-273-3027 / Fax : 054-773-0457 / 등록번호 : 171211-0058501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진용숙
Copyright ⓒ GBN 경북방송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