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호국원에서 '제62주년 영천대첩기념'행사 개최
- 국립영천호국원, 영천시, 8사단, 영천대첩참전전우회 주관 -
최지은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4일
9월 13일 제62주년 영천대첩기념식이 호국의 성지인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이재익) 원내에 소재한 영천대첩비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태옥’ 시의회의장, ‘이범선’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 역대 8사단장, ‘조현천’제8기계화보병사단장, ‘박희관’ 대구지방보훈청장 등 보훈관서장과 ‘박희모’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장과 ‘조임묵’ 경북도지부장 등 관내 보훈단체장, 전국 각 지역 영천대첩참전전우회원은 물론 시민과 학생, 군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  | | | ↑↑ 국립영천호국원_현충탑_참배 | | ⓒ GBN 경북방송 | |
이날 기념행사는 6ㆍ25전쟁 중 1950년 9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당시 영천대첩에 참전한 150여 명의 노병과 관련단체 회원이 함께 모여 조국을 위해 먼저 산화한 전우들의 넋을 기리고 그날의 영광을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영천대첩은 낙동강 전투의 전략적 요충지인 영천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국군8사단이 북한군 15사단을 궤멸시킨 전투로 인천상륙작전과 대반격의 발판을 마련한, 우리나라 전사에 남을 기념비적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8사단 인사참모의 경과보고, 헌시낭독, ‘김영석’ 영천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격려사, 영천대첩참전전우회장과 만세삼창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당시 8사단장이었던 고(故) ‘이성가’ 장군의 아들인 ‘이강업’ 한양대교수 등 유가족들도 함께 참석하여 의미가 더해졌다.
|  | | | ↑↑ 이성가_장군_유족_꽃다발_증정 | | ⓒ GBN 경북방송 | |
김영석 영천시장은 “노병의 몸으로 어렵게 영천을 방문해주신 참전전우회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충정심이 있었기에 한국전사에서 가장 빛나는 전투가 있었던 이곳 영천에서 그날의 신화를 회상하면서 영천대첩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자리를 가질 수 있다.”고 했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격려사에서 “국가보훈의 진정한 의미는 호국영령 및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 호국에 있고 이를 위해서는 한ㆍ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유지하여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해체를 막고 미국과 공조 하에 통일의 주도권을 가져야 하고, 통일된 대한민국이 중국과 당당히 같이 갈 수 있도록 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 ↑↑ 국가보훈처장_기념사 | | ⓒ GBN 경북방송 | |
행사를 마친 뒤 본 행사를 주관한 이재익 호국원장은 “금년 행사는 전년과 달리 시민과 학생, 군인 등 선제보훈(先制報勳)차원에서 많은 인원을 초청하여 뜻 깊은 자리가 되었던 것 같다.“며, ”대첩비에 있는 ‘호국의 불꽃’의 조형물은 있으나 사실상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 아쉽다.“고 말하자,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가 ”조형물이 상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말해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  | | | ↑↑ 호국의_불꽃에_대한_설명 | | ⓒ GBN 경북방송 | |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의 최후보루인 영천전투에서 아군이 지역을 탈환하지 못하고 밀렸다면 부산까지 순식간에 내려갔다. 영천에서 대승을 거둔 것이 한국전사에 큰 분수령이었고, 인천상륙작전과 북진의 대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어느 전투보다 전공 면에서 높이 평가 되어야 한다.
아울러 영천시의 메모리얼 파크조성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되어야 하며, 지역단위로 영천전투 재현행사를 실시함은 물론 영천시내 여러 군데 분산되어 있는 전적비나 추모비 등을 국립묘지 주변으로 한데 모아 이곳을 찾아오는 이들에게 호국의 성지로서 면모를 갖추어 국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국가보훈처와 영천시는 조국의 자유를 지켜낸 영천대첩을 기념하고 참전유공자들의 영광된 전공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2년 5월 27일 국립영천호국원에 영천대첩비(부지 3,748㎡, 높이 30m)를 건립했다. 영천시에서는 2003년부터 관련기관과 함께 승전일인 매년 9월 13일 이 기념식을 주관해 오고 있다. |
최지은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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