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버는 영천농업 ! 지역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돼
- 농가당 5,200만원 매출달성으로 전국평균보다 2배 높아 - - 포도·복숭아·살구 생산량 전국 1위, 과일도시로 성장 - - 말·와인·한약·천연염색 등 지역전략농업으로 차별화 추진 -
최지은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7일
영천시는 최근 지역 농업소득과 농업특성을 분석한 결과, 소득률이 높은 포도와 복숭아 등 과수 중심 복합농업으로 집중 육성돼 다른 지역보다 돈 잘 버는 농업으로 성장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엔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영천 농업소득 1조원 달성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2011년 말을 기준으로 한 농업소득, 연도별 소득추이, 작목별 조수입, 고소득 작목 등에 대한 농업특성을 분석했다.
분석결과를 보면, 경지면적은 15,029ha, 농업인구는 13,158세대에 30,771명으로 전체 인구의 29.3%이었으며, 농업 총소득을 의미하는 농축산물 총판매액인 조수입은 6,877억 원으로 조사되어 농가당 5,200만원의 조수입을 올려 전국 평균 2,645만원에 비해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소득달성 추이를 보면, 2005년 3,927억 원, 2008년 4,980억 원이었고, 2011년에는 6,877억 원으로 크게 증대되었으며, 2005년 대비 75%, 2008년보다 38% 증가해 최근 지속적으로 소득이 높아져 온 것으로 분석됐다.
조수입 중 소득률(순수익)은 2005년 61.4%, 2008년 51.6%를 차지했으나 2011년에는 49.7%로 점차 낮아져 농가들의 소득대비 농업경영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온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소득률이 49% ~ 61%정도 되어 타 지역보다 돈 되는 과수작목 중심의 농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조수입의 작목별 구성을 보면, 과수는 23%, 축산이 30%, 특작물이 9%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농업분야 전국 1위를 자랑하는 것이 10개 품목(포도, 복숭아. 살구, 깐마늘, 양잠, 작약, 시호, 와인, 천연염색, 한약재 유통)에 이르고 축산도 돼지가 경북에서 1위, 한우가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 | | ↑↑ 영천농산물도매시장 | | ⓒ GBN 경북방송 | |
그리고 영천 농업은 과수, 축산, 특작 등 다양한 복합영농 형태여서 농축산물 국내외 시장 급변속에서도 안정적인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이 영천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고소득 농업을 육성할 수 있었던 것은 기후변화와 농산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식량작물 재배지역을 소득률이 훨씬 높은 과수인 포도, 복숭아, 살구 등으로 전환 재배하고 생식용 마늘재배를 확대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영천이 돈 되는 고소득 농업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농업경영인이 최근 5년간 경북도에서 가장 많이 선정되었고, 특히 올해는 56명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배출 시군으로 지정된 바 있다.
2008년 이후 지난 4년간 귀농 인구가 361호에 800여명이 늘어났으며, 정착금을 지원하는 등 귀농인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 추진으로 귀농인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영천시는 농업 생산성 증대와 유통 가공분야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말, 와인, 한방, 천연염색, 양잠산업 등 5대 전략 품목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농업을 차별화하고 있다.
|  | | | ↑↑ 말사진 | | ⓒ GBN 경북방송 | |
특히 말산업 육성으로 지속적인 세수원을 확보하게 될 한국마사회 제4경마장인 영천경마공원 조성을 유치해 허가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전국 1위의 과일도시답게 와이너리 17개소를 육성하여 매년 와인투어객 2만 명 방문과 최대 와인 생산지로 부상하는 등 농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탈바꿈 시킨 대표사례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영석 영천시장은 “이번 지역농업 소득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조기에 달성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구조로 혁신하기 위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유통혁신은 물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각종 정책을 개발 · 지원하는 등 농산업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산업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밝혔다. |
최지은 기자 /  입력 : 2012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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