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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남 주상절리 ‘추억 명소’로 자리매김

경주시, 추억만들기 느림 우체통 ‘눈길’
파도소리길 주상절리 벽화그리기 등 이색 이벤트

김경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10월 10일
ⓒ GBN 경북방송

경주시는 양남주상절리군이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2012.9.25)된 것을 기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파도소리길과 주상절리를 찾는 관광객들 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추억만들기 우체통’이 바로 경주시가 준비한 이색 콘텐츠. 파도소리길 구간 중 부채꼴 주상절리 포토존에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부채꼴 모양 주상절리 전경을 담은 엽서에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회수하여 1개월 후 ‘느림엽서’를 배달하게 된다.

말 그대로 ‘느림 엽서’는 발송인이 엽서에 사연, 러브레터 등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한달 뒤에 받아볼 수 있는 엽서이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추억과 소중한 일상을 적어 ‘추억만들기 우체통’에 넣으면, 한달 뒤 힘든 일상에 소중한 이야기를 선물하게 된다.

추억만들기 우체통은 디지털 시대에 점점 사라져가는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연을 연인, 가족, 스승, 친구에게 배달하는 우체통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양남주상절리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과 읍천항 등 경주의 아름다움과 함께 느림 엽서를 통해 느림의 미학을 느끼는 경주 가을 여행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우체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추억만들기 엽서는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과, 경주우체국의 후원으로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는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하서항 방면 읍천항의 담장에 주상절리 전경 및 생성과정(50m×2폭) 벽화거리를 조성했으며,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자연풍광과 갤러리가 어우러진 변화 하는 파도소리길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김경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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