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 브루셀라병 근절 위해 일제 채혈 실시
공수의 20명 채혈반 편성, 안강읍・외동읍 등 발생 위험지역 중심으로 6,900두 채혈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9일
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소 브루셀라병을 근절하기 위해 지역에 사육되고 있는 12개월 이상 된 한․육우를 대상으로 브루셀라병 일제 채혈검사를 실시한다.
브루셀라병 감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채혈검사는 안강읍・외동읍 등 발생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300여호의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12개월 이상의 한․육우 6,900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시는 이번 일제 채혈검사를 위해 공수의사 20명으로 구성된 채혈반을 편성하고 감염우 색출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감염우가 발견될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살처분 할 예정이다.
|  | | | ⓒ GBN 경북방송 | | 시 관계자는 “가축 전염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축사를 청결히 하고 수시로 가축상태를 점검해야 한다.”며, “전염병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신고센터(1588-4060) 또는 축산과 가축방역담당(779-6300)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 브루셀라병은 사람과 가축에게 모두 전염될 수 있는 병으로 사람에게 감염되면 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피로·권태감·두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치사율은 낮은 편이나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척추염․골수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
가축이 감염됐을 경우 유산과 불임 등의 피해를 유발하며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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