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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특산물 세계 거대시장 미국에 가다(특집)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05일
지난 10월 8일간의 일정으로 상주농특산물의 수출촉진을 위해 시장개척단을 꾸려 미국을 방문,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큰 성과를 거양하고 돌아온 성백영 상주시장에게 방미 성과 및 상주시의 향후 수출전략에 대해서 들어 본다

먼저, 상주 농특산물 시장개척단의 성공적인 미국활동에 대해 축하 드립니다. 시장개척단의 미국활동에 대해서 소개해 주십시오.



ⓒ GBN 경북방송
ⓒ GBN 경북방송
감사합니다. 지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미국 동부의 뉴욕, 워싱턴D.C를 거쳐 LA한인축제 농산물 EXPO참가 등 8일간의 일정으로 미 대륙을 동서로 횡단하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왔습니다.

이번 방문단의 특징이라고 하면, 상주의 농업을 대표하는 지역의 3개 조합장들이 함께 참여했고, 생산농가들이 판촉활동에 동참해 직접 미국 현지시장을 둘러보면서 현지인들의 소비 행태라든지 구매 패턴을 몸소 경험하고 파악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조합과 수출 농가는 물론 상주시의 향후 수출전략 수립에 큰 보탬이 되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짧은 일정에 당초 계획한 일정을 모두 소화할려고 하니까 다소 무리가 있지 않았나 생각도 합니다, 이미 여러 메스컴을 통해 시장개척단의 활동사항이 소개되어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시장개척단의 활동을 크게 세 개 부분으로 나눠서 말씀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GBN 경북방송

첫째는 bcs사 수출상담, 뉴욕한인청과협회 및 M.G Produce와의 MOU체결, LA한인축제 농산물EXPO 농산물 판촉활동 등농산물수출 확대를 위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둘째는 뉴욕한인청과협회, 워싱턴한인연합회, 워싱턴상주향우회, LA상주향우회를 비롯한 현지공관 방문 등 미국 한인사회와의 만남을 통해 한인과의 우의를 돈독히 했습니다.

셋째는 한국일보, 중앙일보 등 현지 언론을 통한 신 낙동강시대 주역으로 급부상하는 상주의 주요시정과 발전상을 소개하면서 시장개척단의 활동사항을 적극 홍보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현지 활동으로 불모지나 다름없는 미 동부지역에 상주의 우수 농특산물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대해서 시장개척단에 참여했던 일행 모두가 일성으로 성공적인 방문이었다는 자평을 했습니다.

이번 시장개척단 방미활동 결과와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무엇보다도 이번 방미의 가장 큰 성과라고 하면 앞서도 말했듯이 세계 최대의 농식품 소비국인 미국시장에 상주의 우수 농산물의 수출 교부보를 확보했다는데 있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는 미국시장에 뉴욕한인청과협회와 또 LA Moo Gung Produce와의 MOU체결을 통해서 새로운 수출선을 구축했고, 각계각층의 한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넓혔다는 것도 성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성과로 뉴욕 방문시 수출상담을 가졌던 bsc사 David Yoo사장이 지난 10월 우리시를 방문해 대미배수출단지, 상주RPC,서상주포도수출단지 등을 둘러보면서 상주배 70톤(2억7천여만원)을 수입하기로 약속하고 현재 수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또, 우리시와 MOU를 체결한 LA의 MooGung Produce(대표 정혜숙)에선 상주포도 30톤을 수입하기로 하고 지난 10월19일서상주농협에서 1차로 포도 10톤을 선적 완료해 아마 11월쯤에는 미국 현지시장에 소개될 것입니다.


ⓒ GBN 경북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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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나는 것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수출개척단의 미국시장 활동 성과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상주의 농산물 수출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수출 지상주의를 외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상주는 예로부터 농경문화의 발상지로 역사적으로 증명되고 있습니다. 초기 철기시대의 탄화미가 상주에서 발견되고 있고, 삼한시대 3대 저수지로서 재연재해를 극복하고 신진농법을 구현했던 공검지가 우리 상주에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농업중심지 상주가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곡창지대에서 생산되는 쌀, 곶감, 누에를 이르는 삼백의 고장이라 일찍이 이름을 알렸고, 배, 오이, 포도, 양봉을 비롯해 육계와 한우에 이르기 까지 생산량과 품질면에서 전국최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업의 특성상 자연재해에 취약하고 대외 시장 환경에 따라서 가격 등락폭이 크고, 물량수급에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 농민들이 애써 가꾼 질 좋은 친환경 우수농산물이 과잉공급으로 가격이 폭락할 우려가 있을 때는 수출을 통해서만이 적정한 물량수급을 조절할 수 있고 가격폭락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만큼, 수출 확대만이 우리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고, 과잉생산 등 유사시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상주농특산물 수출증대를 위해 상주시에서는 향후 어떠한 계획이 있으신지요?

현재, 상주에는 대미배수출단지 등 5개의 농림식품부지정 원예전문수출단지가 있고, 3개의 도지정 수출단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8개 전문단지가 모두 100ha 미만으로 소규모 단지입니다. 그만큼 생산량도 많지 않아 막상 해외 바이어가 물량을 수십톤씩 수입을 원하면은 수출할 물량이 없어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또 금년과 같이 초봄 우박피해 영향으로 상주 수출량의 절대적인 배중을 차지하고 있는 배 수확량 감소로 9월말 현재 수출실적이 1,200여톤으로서 금년도 수출목표 4,800톤 150억원 달성에 큰 차질이 생겼습니다.

우리 농산물을 수출할 수 있는 해외 시장은 무한정 넓습니다. 원예전문단지 수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적어도 수출단지당 150ha 이상의 규모화를 만들어 글로벌 추세에 맞는 지속가능한 수출농업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상주시에 수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기구를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직원 1명이 상주시 전체의 수출관련 지원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능동적이고 폭넓은 업무 지원이 불가능하고, 수출시장 개척 등 마케팅 업무는 엄두도 못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연말 조직개편시 수출업무 지원을 전담하는 수출지원담당 계를 신설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그래서 수출 지원업무의 효율을 기하면서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에 나서면서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 수출전문가를 육성하여 세계 일류화 상품 개발에 노력할 것입니다.

상주시 수출농가 및 법인에서 거래를 하고 있는 소규모 수출회사가 약 20여개가 넘습니다. 상주의 수출현실은 이들 소규모 수출회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형편으로 수출대금 미지급 등의 사고 위험이 항상 내재되어 있습니다. 또, 업체간의 과당경쟁으로 인한 최고 품질의 상주의 우수 농산물들이 해외시장에서 제 값을 받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취약 조건을 해소하고 체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전략품목의 육성과 신규품목의 개발, 운송통관, 해외마케팅 업무까지 총괄할 수 있는 유통 전문단체를 육성하겠습니다.

가능하다면 현재 원예조합과 지역농협이 공동출자해서 조직한 상주시공동사업조합법인의 기능과 인력을 보강해 유통공사 기능을 전담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보겠습니다. 필요하다면 상주시에서도 출자에 참여하겠습니다.

수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기본이고 바이어와의 신뢰구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자연 재해에 의해 수출 물량이 감소하는 경우는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국내 시장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을 경우 수출농가에서 내수시장으로 물량을 돌려 당초 약정한 수출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농업인들의 의식도 점차 개혁해 나가 어떠한 경우에도 약정한 물량은 수출되도록 하여 해외바이어와의 끈끈한 관계 구축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수출농가 및 단체와 수출회사, 행정이 힘을 합쳐서 상주시의 신선농산물 수출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주배, 사과 등 주력 품종의 집중적인 육성을 하면서 포도, 복숭아, 막걸리, 곶감, 쌀, 국화, 접목선인장, 신선배추 등의 다양한 수출 품목 개발에도 힘써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의 이름에 걸맞는 선진 농업도시 건설과 지속적인 수출 증대로 농가 소득 창출에도 힘써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성배 기자 / 입력 : 2012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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