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작은 관심이 주택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 입력 : 2012년 11월 07일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로 겨울철은 일년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해마다 화재통계를 보면 화재 발생건수 중 약 40%가 이 시기에 발생한다.
때문에 소방관서에서는 매년 11월을 “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 로 정해 각종 불조심 행사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세워 화재예방에 전 소방력을 동원하고 있다.
그런데 왜 유독 겨울철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일까? 우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건조한 날씨에는 조그만 불씨라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난로 등 각종 난방용 열기구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화기취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우선 화재예방을 위해서 꼭 필요한 몇 가지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하자. 첫째, 전기 과부하를 막기 위해서는 한 콘센트에 하나의 전열기를 사용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콘센트를 뽑아둔다.
둘째, 가스로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한다. 특히 장시간 조리를 해야 하는 곰국이나 빨래를 삶을 때 자리를 비워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가스를 다 사용한 다음에는 가스밸브와 중간밸브를 잠그고 수시로 가스가 새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셋째, 초기 소화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가정과 차량에 비치하고, 각 가정에서는 화재사실을 조기에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 유사시를 대비해야 한다.
특히 지난 7월 12일 “경상북도 주택 소방시설 설치 조례”의 공포로 도내에서 신축·증축 등 건축하는 모든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해야 하며, 기존 주택도 2017년 2월 4일까지 주택소방시설 설치가 법적 의무사항이 되었다.
화재예방은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내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이 내 가족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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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 방호예방과장 김정일 |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  입력 : 2012년 11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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