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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 챔피언스리그, 청소년 인성교육의‘새 모델’

스포츠(축구)를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 ‘새 모델’로 주목
2012 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 챔피언스리그 7개월 장정 마무리
포항시의 실험, 청소년 인성함양 교육의 최적 대안 평가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19일
2012 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 챔피언스리그가 최근 포항시에서 불고 있는 감사나눔운동을 배경으로 청소년 인성교육의 새 모델이 되어 주목을 끌었다.

스포츠를 통해 심각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보겠다는 포항시의 실험이 적중했다.


ⓒ GBN 경북방송

17일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홈구장 스틸야드에서 포항지역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열띤 승부가 펼쳐졌다.

2012 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4월14일 시작해 7개월 동안 매주 토요일을 이용해 82개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동문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93게임으로 치러져 청소년 인성함양의 묘약으로 증명됐다.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은 이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뚜렷한 인성순화 사례가 학생들에게서 나타났고 특히 스포츠를 통한 배려심과 준법정신, 패배를 인정하는 깨끗한 승복정신이 배양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 GBN 경북방송

박승호 포항시장은 “포항에서 시작된 ‘감사나눔운동’이 청와대에 까지 보고되면서 청소년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감사나눔운동과 스포츠를 활용한 청소년 정서순화를 범국가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초중고 챔피언스리그가 모두 막을 내리고 시상식 후 특수제작된 퍼레이드 차량 3대에 각 부 우승팀이 탑승해 스틸야드~형산교차로~죽도시장~포항역 등 시가지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카퍼레이드를 가졌다.

우승팀의 시가행진을 모처럼 목격한 시민들은 축구도시 답게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고 퍼레이드 차량에서는 각 학교의 교가와 응원가, 강남스타일 등의 신나는 곡이 연주되면서 시가지 전역을 축제분위기로 이끌었다.


ⓒ GBN 경북방송

17일 낮 12시부터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 홈구장인 스틸야드에서 열린 2012 포항시장기 초중고 축구 챔피언스리그 고등부 결승전에서는 동지고가 흥해공고를 1 대 0 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오전 10시부터 열린 중등부 결승전에서는 대동중과 흥해중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초등부에서는 양덕초가 문덕초를 꺽고 첫 대회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결과
초등부 우승: 양덕초 준우승: 문덕초 3위: 지곡초, 대흥초
중등부 우승: 대동중 준우승: 흥해중 3위: 상도중, 제철중
고등부 우승: 동지고 준우승: 흥해공고 3위: 제철고, 장성고


배경/기대효과

포항시는 학교폭력과 자살등 청소년 문제가 사회이슈로 대두되자 마침 올해부터 시작된 주5일 수업제를 활용, 매주 토요일 지역내 대부분의 학교를 참가시킨 가운데 축구리그전을 통해 가시적인 청소년 정서순화를 모색함.

7개월 가량 축구리그전을 운영한 결과 학교현장에서는 괄목할 만한 인성순화 순기능이 나타났음. 특히 스포츠를 통한 배려심과 준법정신, 패배를 인정하는 깨끗한 승복정신 그리고 실행력을 갖춘 스토리형 인재를 양성에 도움이 되었음.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포항시는 최근 포항에서 시작된 ‘감사나눔 운동’이 청와대에 까지 보고되면서 청소년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감사나눔운동 및 스포츠를 활용한 청소년 정서순화를 범 국가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임.

포항시는 스포츠를 통한 인성교육의 ‘열매’에 만족치 않고 내년에는 티볼과 플라잉디스크, 길거리 농구 등 협동심이 필요한 팀경기를 활성화해 스포츠를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의 특효약으로 처방할 방침이다.


미담사례

7개월 동안 82개교 393게임으로 치러진 챔피언스리그는 청소년 인성함양의 양약으로 증명되었을 뿐 아니라 많은 미담사례도 남겼다.

사례 1
연고전을 방불케한 고등부경기에서는 19개팀이 출전해 열기를 더했는데 후배들의 축구대결이 동문선배들의 응원전으로 까지 점화. 흥해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는 후배들이 결승전에 오르자 100만원의 격려비용을 모금하는등 축구명문 포지셔닝의 열의를 보이기도.

사례 2
고등부에 출전한 동성고팀은 매경기마다 큰 점수차이로 패해 리그전 초반부터 전의를 상실할 만한데도 기권이나 무성의한 경기 없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모범 선수단상>을 받았으며 장마철 때 포항해양과학고에서 열린 대동중과 용흥중과의 경기는 폭우속에서도 학생과 학부모,동문선배들이 도시락을 먹어가며 끝까지 응원.

사례 3
올해 포항에서 처음시도 된 2012 포항시장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는 경기를 더해 갈수록 프로축구 K리그를 능가하는 열기가 활활.

초등부 구룡포초등학교 학부모들은 경기가 있는 토요일 마다 전세버스까지 대절해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열성 응원전을 펼쳤고 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한 동지고는 4강전에 600여명의 대규모 응원단이 운동장에 운집하기도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2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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