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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의 세상보기(85)-오종대은 명심불망

논 어(안연편 2)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10일
옛말에 오종대은(五種大恩) 명심불망(銘心不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섯 가지 큰 은혜를 마음에 새기고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오종대은은 편안하게 살 수 있게 해준 나라의 은혜, 사람으로 태어나 살라갈 수 있게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 인간으로서 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훈육해준 스승의 은혜, 그리고 편히 먹고 살수 있게 해주는 직장에 대한 은혜, 마지막으로 사회적 활동을 함께하는 친구와 주변 사람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은혜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세상의 이치와 자연의 법칙을 익혀가고, 내가 속한 주변의 사람들 속에서 인화와 포용을 배워갑니다. 그리고 변화무쌍한 현실에서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될 때 주변인의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긍정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들의 고마움을 늘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매서운 추위가 시작되는 이맘때에 백부님과 아버님의 제사가 열흘 간격으로 있습니다. 집집마다 김장준비로 분주할 즈음이지요. 29년 전 아버님의 상례 때에는 한파가 대단했었습니다. 아마 세상의 이치를 잘 모르고 맞은 큰일이라 몸과 마음이 더 추웠지 않았나 합니다.

백부님 제사는 추도예배로 하며, 아버님 제사는 11시 30분에 한글축문 “때는 바야흐로 동짓달 초엿새…”로 지내기 시작하여 1시쯤의 음복으로 끝이 납니다. 오늘 지낸 백부님의 추도예배에서 있었던 성경 말씀이 생각납니다.

에베소서 5장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세월을 아끼라. 범사에 감사하라.”또 “아내들이여 자기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중략>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같이 하라.”는 지혜의 말씀이었습니다.

오종대은의 첫째는 국가에 대한 은혜이지만 더 소중한 것이 부모님에 대한 은혜 입니다. 자식의 효성은 부모가 한 만큼 정해지고. 자식은 부모가 하는 것을 보고 배웁니다. 부모가 효성스러우면 자식도 당연히 효성스럽겠지요.

나를 있게 한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잊지 맙시다. 내가 하지 않은 것은 내 앞에 오지 않고 내가 한 것은 어디로 가지 않습니다.


ⓒ GBN 경북방송

논 어(안연편 2)

제3 장 : 말과 행동을 함부로 하지 않고 신중해야 한다.

司馬牛問仁 子曰 仁者 其言也認 曰其言也인 斯謂之仁矣乎 子曰 爲之難 言之得無認乎
사마우문인 자왈 인자 기언야인 왈기언야인 사위지인의호 자왈 위지난 언지득무인호

사미우가 인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인자는 그 말하는 것을 참는다.”
사마우가 말했다. 그 말하는 것을 참는다는 것이 바로 인이라는 것입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실행하기가 어려운데 말하는 것을 참지 않겠느냐?”

제4 장 : 군자는 근심과 두려움이 없다

司馬牛 問君子 子曰 君子 不憂不懼 曰不憂不懼 斯謂之君子矣乎 子曰 內省不疚 夫何憂何懼
사마우 문군자 자왈 군자 불우불구 왈불우불구 사위지군자의호 자왈 내성불구 부하우하구

사마우가 군자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 하지 않는다.” 다시 사마우가 물었다. “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 하지 않으면 군자라고 할 수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마음속으로 반성하여 걱정함이 없는데 어찌 근심이 있고 두려움이 있겠느냐?”

제5 장 : 군자에겐 천하의 모두가 형제다.

司馬牛憂曰 人皆有兄弟 我獨亡 子夏曰 商聞之矣 死生有命 富貴在天
사마우우왈 인개유형제 아독망 자하왈 상문지의 사생유명 부귀재천

君子敬而無失 與人恭而有禮 四海之內 皆兄弟也 君子何患乎無兄弟也
군자경이무실 여인공이유례 사해지내 개형제야 군자하환호무형제야

사마우가 근심에 가득 차서 말했다. “남들은 다 형제가 있는데 오직 나만 없구나.”
자하가 말했다. “내가 들으니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있고, 부귀는 하늘에 있다고 했소
군자로서 공경심이 있고 허물이 없으며, 남에게 공손하고 예의를 지키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다 형제가 될 수 있는 것이오. 그러니 군자가 어찌 형제 없음을 근심하겠소?”

웃고 갑시다
말려들지 말자 외 < 2012-12-07>

말려들지 말자
당신 나 죽으면 어떡할 거야?(마누라) 쓸데없는 소리 하고 있네.(TV 보는 남편)
당신 재혼할 거지?(장난치는 마누라) 아니, 안해.(콧구멍 후비면서 대답하는 남편)
결혼해서 사는 게 낫잖아.(끈질긴 마누라) 응, 그렇지.(별 관심 없는 남편)
그럼 재혼해야지?(별난 여편네) 그래 알았어. 재혼할 게.(아무 생각 없는 남편)
진짜루?(삐치기 시작한 마누라) 그려어~.(귀찮기만 한 남편)
우리 침대에서 딴 여자랑 잔다고??(열나기 시작한 마누라)
그 여잔 침대보다 바닥을 좋아해.(무심결에 말한 남편)

사투리
지하철에서 경상도 사람이 큰 소리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옆에 앉은 서울 사람이 참다 못해 “좀 조용히 하실 수 없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지지 않는 경상도 사람 왈, “이기 다 니끼가?”(이게 다 네 거냐) 이 얘길 듣던 또 다른 서울 사람 왈, “거봐, 내가 일본 사람이라 그랬잖아.”

산부인과에서 두 남자가 분만실 대기실에서 안절부절못하고 서성댔다. 한 명이 “이렇게 운수가 사납다니. 휴가 중에 해산할 게 뭐야!”라고 투덜거렸다. 그러자 다른 남자가 말했다.

“뭐 그까짓 것 갖고 그러시오. 난 지금 신혼여행 중입니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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