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사업 본격 추진
주민과의 끈질긴 대화, 공모사업으로 실마리 풀어...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2년 12월 22일
원으로 지연되었던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가 지난 20일 북안면 반정리 일대에 사업허가를 받음으로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그간 지역민과의 갈등으로 부지를 수차례 옮기는 등 부지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까지는 지속적인 주민설득과 북안주민 절반이상이 타 지역 견학을 다녀오는 등 각고의 노력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이끌어 내게 되었다. 무엇보다 지난 9월 부지유치 공모에 반정2리를 비롯한 지역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그간의 반목을 없애는 큰 역할을 했다.
영천시 북안면 반정 2리 338번지 일대에 건립되는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대지 14,000㎡ 건물 4,200㎡ 규모로 완전밀폐식의 무방류 시설로 건립되며 내년 1월 착공해 내년(2013)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설은 북안지역 내 발생되는 축분(우분,돈뇨)을 이용해 톱밥, 왕겨, 미생물로 완전 발효된 액비와 친환경 퇴비를 생산해 지역농가에 다시 공급되는 농업과 축산업을 연계한 순환농업을 실현하는 것으로,
축산농가에서는 효율적인 축분처리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경종농가에서는 품질과 안전성이 뛰어난 액비와 퇴비를 사용할 수 있어 생산비 절감은 물론 우수 농산물생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농가들이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북안지역은 이미 “별빛촌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으로 건립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우렁이 양식장, 공동육묘장 활용으로 금년도 무농약 이상친환경 인증면적이 283ha로 시 전체 인증면적(524ha) 대비 50%이상 차지하며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가 완공되면 친환경농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그간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유치지역 주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국 최고의 시설 건립과 유치마을에 대해서도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는 해양투기 금지로 문제가 되고 있는 축산부산물을 퇴·액비로 자원화해 토양을 살리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40여개가 완공 또는 추진 중에 있다. |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2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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