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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향교 ‘근대사인물추모강연회’개최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25일
안동향교(전교 김규현)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회장 변동걸)가 주관하는 근대사인물추모강연회를 2012. 12. 26(수) 오후 2시부터 안동시청 내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항일투쟁사에 빛나는 안동 부포마을 사람들’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안동청년유도회에서 지난 20년 동안 민족을 위해 살다간 안동의 근대 인물을 발굴해 매년 학술강연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부터는 마을단위로 그 마을의 역사와 인물을 발굴해 강연하는 방법으로 바꾸었다.

그 첫 번째로 부포마을로 정했다. 부포마을은 안동시 도산면에서도 대표적인 마을로 역사가 깊고 많은 인물이 배출되었으나 안동댐이 생기면서 유적은 물 밑으로 잠기고 사람들은 뿔뿔이 흩어져 그 동안 잊혀져왔던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부포마을 사람들이 펼친 독립운동은 의병항쟁에서 계몽운동, 만주망명, 자정순국, 6․10독립만세운동, 신간회, 노동항일운동, 수탈체제에 대한 저항 등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이번 강연회는 이들의 역사와 독립정신을 되살려내는 의도에서 마련했다.

첫 번째 강연은 김희곤 안동대학교 교수가 1920년대를 전후해 만주에서 활약한 이동하, 순국으로 항거한 이명우 선생 부부, 그리고 6․10만세운동의 선구자 이선호의 독립운동 정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강윤정 안동독립운동기념관 학예연구실장은 1930․1940년대 활동한 여성 노동항일운동가 이효정․이병희 두 사람의 항일정신에 대해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동청년유도회는 근대사인물추모강연회를 통하여 그 동안 활발한 독립운동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진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그 분들의 삶과 사상, 그리고 독립정신을 조명하여 안동이 한국을 대표하는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그 명성을 이어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2년 1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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