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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포항 동빈운하건설로 세계 4대 미항을 꿈꾼다

2013년 하반기 준공 예정, 친환경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3년 01월 02일
포항시에서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빈운하건설이 2013년 계사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 GBN 경북방송

2013년은 동빈내항 복원을 오랜 세월 기다려온 시민들과 이 사업을 실제로 계획하고 추진해 온 포항시에는 남다른 한해가 된다.

동빈내항 복원은 2006년에 기본계획을 수립한지 7년만인 2013년에 운하건설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 지역 고유의 아름다웠던 칠성천, 양학천 등이 연결돼 하나로 흐르던 동빈내항이 형산강 유로변경 및 하천매립으로 물길이 끊어지면서 내항 쪽의 고인 물은 심각한 오염상태에 이르게 됐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고통과 피해를 받아 오던 지역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동빈내항 복원에 거는 기대도 크다.


ⓒ GBN 경북방송

시는 827세대 2,200여명 주민을 이주시키는 등 그동안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동빈내항 복원을 통해 포항시를 철강도시의 무거운 이미지에서 친환경 해양문화관광 도시로 새롭게 변모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일념으로 힘든 과정을 넘겼다.

지금 현재 운하건설 공정율은 37%로 당초 2014년 1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2013년 하반기에 조기준공 하는 것을 목표로 현장의 근로자나 담당부서 공무원들은 휴일도 없이 무더웠던 지난 여름과 또 유난히 춥다는 올겨울 한파 속에서도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동빈운하건설과 연계해 건설 중인 형산강 물관리센터는 지하에 양수장과 지상에는 홍보관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포항시와 동빈내항의 역사와 비전을 홍보하기 위한 공간이며, 또한 형산강과 내항의 전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기존의 송도교를 철거하고 유람선이나 크루즈 등이 드나들 수 있는 높이의 교량 재가설과 송림교, 해도교 신설 등에 각종장비와 최첨단 공법들을 총동원해 동빈운하를 세계적인 미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GBN 경북방송

동빈내항복원은 도심내부에 주택지를 철거하고 옛 물길을 다시 잇는 대형사업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 많은 도시에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만큼 2013년 새해에는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서 포항의 새 역사가 시작된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3년 01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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