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룡의 세상보기(90)-고객은 애인입니다.
논어 (안연편 8)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3년 01월 21일
주말에 우리 대구은행의 전국 부점장 회의가 있었습니다.
2013년 경영전략에 대한 설명과 전년도 실적을 살펴보고 실적 우수점포 와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침 지난해 말 중국에 상해지점이 개설되어 그야말로 이제는 글로벌 회의가 되었습니다.
2013년에는 “희망을 함께하는 든든한 은행”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과 야심에 찬 내용들이 함께한 지점장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특히 고객에 대한 개념을 “왕”에서 “애인”으로 재정립을 하였습니다. “고객은 왕이다.” 라는 말은 어디에서나 통하던 말이었습니다. 이러한 왕은 의례적으로 받드는 일방형이며 권위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나 애인은 누구에게나 두근 거리고 설레는 존재이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대하는 쌍방형이며 조건 없이 잘해주고 싶은 고귀한 존재입니다. 각본부별 전략에서는 애인을 편안하게 하면서 애인이 좋아할 만한 일들이 많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2부에 진행된 우수점포와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식은 함께한 모든 직원들이 내년에는 내가 주인공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을 다지도록 하였으며, 특히 용역업체에서 파견근무를 하는 경비원 3명을 은행의 정규직원으로 채용을 하여 많은 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박수를 힘껏 치면서 제가 담당하는 경산, 영천, 청도 지역 16명의 지점장 모두가 내년의 이 자리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도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에게 수여되는 11개 부문의 시상에서 내년에는 우리 경북미래본부 직원들이 전 부문에 그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면서 1/4분기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고, 우수직원에게는 우리지역에 복숭아 꽃이 만발하는 봄에 꽃 길을 동행하며 꿈을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1등이라는 결과보다는 열심히 하면서 누리게 되는 그 과정들이 더 행복한 일이겠지요.
애인에게 가슴 설레던 마음, 울렁울렁거리면서 행복해 했던 생각을 하면서 주변의 모든 사람을 애인으로 여기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정성스럽고 정직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하면 결과와 관계없이 즐거운 날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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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안연편 8)
제19장 : 지도자가 착하면 백성들도 착해진다. 季康子問政於孔子曰 如殺無道 以就有道 何如 孔子對曰爲政焉用殺 계강자문정어공자왈 여살무도 이취유도 하여 공자대왈위정언용살
子欲善而民善矣 君子之德風 小人之德草 草上之風必偃 자욕선이민선의 군자지덕풍 소인지덕초 초상지풍필언
계강자가 정치에 대해 공자에게 물었다. “만일 무도한 자를 죽여 도를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대감께서는 정치를 한다면서 어찌 살인을 하려고 하십니까? 대감께서 선하시기를 하시면 백성들도 선한 법입니다.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습니다. 풀은 항상 바람 부는 대로 넘어지게 마련입니다.” |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3년 0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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