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연극단 정기공연, 객원 연출자로 이윤택 감독 선정
4월 연극계의 거목과 함께하는 연극 ‘세자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3년 01월 23일
포항시는 상임연출자 공개모집을 통해 새로운 상임연출자를 위촉할 때까지 객원연출자를 초빙해 포항시립연극단에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모색한다.
시는 연극계의 대표적인 연출가 이윤택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포항시립연극단의 2013년 첫 공연 연출자로 선정했다.
연출가, 극작가로 널리 알려진 이윤택 감독은 동아연극상 대상 연출상(2009)[원전유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2008)[원전유서], 더 뮤지컬 어워드 최우수작품상(2007)[화성에서 꿈꾸다] 등 수많은 작품상, 연출상을 휩쓴 연극계의 거목이다.
이 감독은 1986년 부산에서 창단한 연희단거리패를 자체 부산 가마골 소극장을 통해 ‘죽음의 푸가’, ‘히바쿠샤’, ‘산씻김’, ‘시민K’ 등 독자적인 연극양식을 갖춘 실험극단으로 성장시켰다.
|  | | | ⓒ GBN 경북방송 | | 이후 대학로에 게릴라 극장과 우리극연구소를 출범해 서울 연극의 중심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양연극촌을 중심으로 서울 게릴라극장과 부산 가마골 소극장 두개의 극장에서 이윤택 감독에 의해 극작, 연출, 연기훈련, 무대술 전 과정이 주도되는 연희단거리패 연극은 말과 몸의 곡예적 운용, 무대공간의 기하학적 배당 등 독자적인 공연 양식적 특성을 드러내며 관객들의 열띤 지지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돼 언제든지 공연이 가능한 고정 레퍼토리-문화컨텐츠를 다양하게 확보하고 있다. 이윤택 연출자는 포항시립연극단의 공연작을 두고 고민 끝에 2008년 공연당시 전회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앵콜 공연까지 돌입한 연극 ‘세자매’를 선택했다.
연극 세자매는 러시아의 거장 안톤 체홉이 쓴 희곡으로 ‘이바노프’, ‘갈매기’, ‘바냐 아저씨’등과 함께 러시아 근대 리얼리즘을 완성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세자매는 지방 소도시에 사는 세 자매의 꿈과 사랑, 좌절을 통해 오히려 새 삶을 꿈꾸는 모습을 그려내 각박한 현실을 사는 현대인이 자신의 삶에 동질감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연극은 배우들의 연기와 연출로 같은 작품에 다른 색깔을 낸다. 이윤택 연출가의 연기훈련을 통해 변화할 배우들의 모습과 무대 조명의 예술을 강조하는 이윤택 연출가에 의해 펼쳐질 입체적인 무대와 환상적인 조명 연출될 것이다.
이윤택 연출가가 시립연극단을 통해 종합적으로 변모시킬 세자매가 기대된다.
그동안 포항시립연극단은 김삼일 연출자가 지역인물을 재발견해 연극으로 재해석 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노력하며 포항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그 발전을 토대로 또 다른 변화의 출발점에 서 있는 포항시립연극단은 첫시도 연극 세자매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기 위해 포항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세자매는 4월 3일부터 4월 14일간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포항시청 문화예술과 270-5483로 하면 된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3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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