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의 입장과 주민수용성 강화 방안을 알려드립니다.
민간환경감시기구 ‘월성1호기 주민의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관련,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 입력 : 2013년 01월 31일
|  | | | ⓒ GBN 경북방송 | | 기술적 안전성을 넘어 ‘국민 안심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
“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이 안전을 제대로 알리는 노력을 부족하게 만들지 않았는지 겸허히 되돌아보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원전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안심 소통 대책’을 조속히 시행하겠습니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그동안 월성1호기 핵심설비인 압력관과 제어용 전산기를 교체하는 등 대규모 설비개선을 했고, 후쿠시마 후속조치로 다양한 안전설비를 보강하는 등 원자력발전소 안전을 넘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발전소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수소제거설비 및 격납건물여과배기계통 설치, 이동형 발전차량 확보 등을 통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같은 중대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성 민간환경감시기구(이하 민감)가 실시한 ‘월성1호기 계속운전 주민의식 설문조사’ 결과는 우리의 소통 노력이 부족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30년간 원전을 운영하면서 보다 투명하게 운영정보를 공개하고 안전성을 충분히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아직도 미흡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하지만 계속운전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월성1호기 계속운전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제공 없이 진행한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대다수 일반 지역주민이 원전 계속운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이에 대한 찬반의견을 묻는 것은 설문조사를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다. 특히 계속운전 승인 자체가 안전성을 담보로만 가능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월성1호기 계속운전 관련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안전성검사를 진행 중이다. 안전성 관련 기준에 도달할 경우에만 계속운전이 승인된다”와 같은 정보를 적시한 후, 계속운전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어야만 주민들이 정확한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고 본다.
지난 12월27일~28일 대구일보와 에이스리서치가 대구․경북지역 성인 8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월성1호기 재가동’ 질의에서 ‘안전대책 강구시 재가동’에 찬성한 비율이 58.2%였다.
월성원자력은 민감 설문조사가 갖고 있는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민감 조사에서 많은 주민들이 ‘노후원전에 대한 불안감’을 주된 계속운전 반대 이유로 꼽은 점을 주목하고 있다. 시설개선 후 새발전소로 거듭난 월성1호기 시설과 강화된 안전설비를 충분히 공개하고 알리지 못한 데 따른 책임감을 느낀다. 또 기술적 안전성 확보 못지않게 지역주민, 나아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히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이를 계기로 월성원자력은 한국 원전 사상 최초로 주변지역 모든 주민에게 월성1호기 현장을 공개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공개하는 등 혁신적인 ‘안심 소통 대책’을 아래와 같이 마련했다.
모든 지역주민 대상 월성1호기 현장 공개 프로그램 마련
“월성1호기 모든 것을 공개하겠습니다. 털끝만큼이라도 불안한 주민들께서는 현장에 오셔서 직접 확인하세요”
월성원자력은 그동안 많은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 각계각층의 여론주도층,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월성1호기를 비롯한 원전 현장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주민 수용성 노력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월성원자력은 주변지역 3개 읍면 62개 마을 전 주민에게 월성1호기 현장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 경주시민을 비롯한 일반 국민들도 희망할 경우 월성1호기 현장 공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공개는 압력관 교체 등 9천여건에 달하는 시설 개선 작업으로 한층 강화된 월성1호기 안전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듣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청구 월성원자력 본부장은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1부서1마을 주민과 3개읍면 이장협의회 등을 대상으로 월성1호기 현장공개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 중”이라며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난 뒤 원전 운영에 안심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월 1회 일반주민, 주민대표, 언론 대상 공개브리핑 실시
“매월 원전 운영 상황을 공개적으로 설명, 브리핑합니다.”
월성원자력은 그동안 부정기적으로 특별한 원전 운영 상황이 있을 때만 실시하던 원전 정보 브리핑을 월1회 정기적 공개행사로 진행한다.
‘원전 정기 브리핑’은 원전 운영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지역주민과 국민에게 보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경주시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3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주민 브리핑’과 언론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자 브리핑’으로 진행된다.
원전 정기 브리핑은 월성원자력 홍보관 2층 브리핑실, 주변지역 읍․면사무소, 경주시청 브리핑실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변지역 전 세대 대상 ‘원전 운영정보 문자서비스’ 실시
“원전 운영 상황 문자로 바로바로 확인하세요. 모든 운영 정보를 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월성원자력은 현재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발전소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변지역 희망자, 여론주도층 등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원전 운영정보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한층 강화해 오는 2월부터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7천여 전 세대를 대상으로 ‘원전 운영정보 문자서비스’를 개시한다. 전 세대 문자서비스가 시작되면 모든 주민들이 발전소 운영 상황을 바로바로 알 수 있게 된다.
문자서비스로 전 주민이 공유하는 원전 운영 정보는 발전소 운영 상황, 고장 정지 등 현안, 각종 원자력 관련 정보이다.
일반 시민 대상 ‘원자력 아카데미’ 개설 “원자력은 모를수록 불안합니다.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원자력 이해도 제고 프로그램 마련하겠습니다.“
월성원자력은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르게 이해하도록 시민 대상 원자력 이해도 제고 프로그램인 ‘원자력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원자력아카데미’는 원자력 기초 이론과 발전소 현장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오는 3월부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3개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김동현 기자 / mailtv@nate.com  입력 : 2013년 01월 31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