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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포항시장, 구내식당 조리사에게 감사 장미꽃 전달, 답례는 하트커피

“‘싱거운 사람’ 소리 듣게 해주세요”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13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청 직원들을 ‘싱거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싱겁군(君), 싱거운 걸(Girl) 소리를 듣게 해 주세요”

박승호 포항시장은 13일 점심식사 시간이 끝난 후 구내식당을 깜짝 방문해 조리사들에게 감사의 장미꽃을 전달했다.



ⓒ GBN 경북방송
이날 박 시장은 김외자 영양사를 비롯해 8명의 조리사들과 시청 16층 커피숍에서 티타임을 가지며 포항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싱겁게 먹기 운동’ 성공 사례로 매스컴에 소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특히 “구내식당에서 ‘나트륨(Na) 줄이기’와 ‘인공조미료(MSG) 안 쓰기’ 등 건강식단 실천에 적극 동참해 직원들을 싱겁게(?) 해줘서 고맙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이어 박 시장이 ‘나트륨 줄이기’ 식단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이 어떤지 묻자 김외자 영양사는 “지난 1월 시행초기만 해도 국에 간이 안 됐다, 맛이 없다 등 직원들의 불만이 많아서 테이블마다 소금을 비치했는데, 지금은 싱거워도 소금 찾는 직원이 없다”며, “어느 정도 싱겁게 먹는 건강식단이 직원들에게도 정착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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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동안 소금과 간장으로 맛을 내던 국·찌개 조리법도 간장으로만 맛을 내다보니, 월평균 1kg을 사용하던 소금량도 지금은 절반인 0.5kg으로 확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직장에서부터 시작된 ‘한 끼의 건강식단’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이어져 ‘고혈압 없는 건강도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박 시장은 하루 앞선 밸런타인데이(14일)를 맞아 장미꽃을 받은 조리사들로부터 손수 로스팅한 하트무늬의 카푸치노 커피 한잔을 답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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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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