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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사관학교, 48기 생도 480명 졸업식

전투형 강군의 초석이 될 우수한 초급장교 480명 탄생
박영진 생도, 꼴찌로 들어와 1등으로 졸업, 대통령상 수상
군번 3개 보유 8명, 부자동문 9명, 문인등단 장교도 2명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28일
ⓒ GBN 경북방송

육군 3사관학교 제48기 졸업식이 조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월 28일(목) 오후 14시 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린다.

이날 졸업식에는 졸업생도와 가족·친지, 역대 학교장,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영천시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군 관계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졸업하는 3사 48기 사관생도 480명은 지난 2011년에 입교해 2년간 전공 및 군사학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전공별로 문학사, 이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

졸업생들은 전원이 체력검정과 사격에서 특급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영어 토익 500점 이상, 컴퓨터 활용능력 550점 이상, 무도 초단 이상 자격을 획득했으며, 육군에서 통제하는 임관종합평가 6개 과목을 우수하게 통과하는 등 창끝 전투력 핵심인 강인한 정예 초급장교로서의 자질과 소양을 갖췄다.


ⓒ GBN 경북방송
졸업생 중 성적우수자로 다음주 3월 8일 합동임관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박영진 생도는 2년 전 입학 당시 추가합격으로 동기들 중 꼴찌로 입교했으나 지난 2년간 끈질긴 노력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었다.

ⓒ GBN 경북방송

국무총리상은 박보람 생도, 국방부장관상은 정성진 생도가 수상하며, 살신성인의 표본인 고(故) 차성도(3사 1기) 중위를 기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제정된 ‘성도상’은 이건정, 윤정철, 노현우 생도가 각각 수상한다.

UN군사령관상을 수상하는 고명식 생도는 특수전사령부에서 병사와 부사관으로 근무하며 2개의 군번을 갖게 된 이어 이번에 장교로서 3번째 군번을 받게 되었다. 고명식 생도와 같이 병, 부사관에 이어 장교로서 3개의 군번을 보유하게 되는 졸업생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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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졸업생 중 군‧경 자녀 출신은 7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3사 장교 출신 가족 동문도 18명이나 되며 이중 부자(父子) 동문은 9명이다. 권웅(父 권희복, 대령, 3사 19기) 생도 등 3명은 아버지와 함께, 김기현 생도(兄, 김기민, 3사 45기) 등 2명은 형제가 현역으로 같이 근무하게 된다.

또한, 생도생활을 하면서 자기계발을 통해 각 분야에서 두드려진 실력을 드러낸 생도들도 많다. 최만영 생도와 염찬진 생도는 월간 문학세계를 통해 수필과 시인으로 등단했고, 안현수 생도는 회계실무사 등 무려 19개의 각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각종 자격증을 12개 이상 보유한 생도가 6명, 무도 4단 이상 고단자가 83명, 제2외국어 자격증 보유자가 76명이나 된다.

졸업식을 주관한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육군은 보다 더 강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강군으로 탈바꿈하는 변화와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믿음직한 육군, 멋진 육군’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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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은 다음 주 3월 8일 계룡대 합동임관식에서 소위로 임관하게 되며 14주간 초등군사교육(OBC)을 이수한 후, 오는 6월에 전․후방 각급부대에 배치되어 소대장 또는 해당 병과 직책에서 근무하게 된다.

한편, 남북간 긴장이 고조된 상태에서 실시된 올해 졸업식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1968년 1월 21일 발생한 북한의 ‘청와대 습격 사건’으로 남북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정예장교 양성의 사명을 갖고 그해 10월 15일 육군3사관학교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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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여 년 육군3사관학교를 통해 양성‧배출된 15만여 명의 인원들은 군의 정예장교로 성장해 국가적 위기 때마다 극복에 앞장서며 굳건한 안보태세 확립에 기여해 왔다.

육군3사관학교는 소수정예 인원을 선발해 2년간의 편입교육 과정을 거쳐 정예장교로 임관을 시키는 유일의 편입학 사관학교이자 특수목적 대학으로서 ‘야전에서 즉각 활용 가능한 정예장교 육성’을 목표로 미래 육군의 주역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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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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