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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걷다’... 포항북부해수욕장 전망대 설치공사 윤곽 잡혀

전망대 상부빔 거치공사 완료, 오는 4월말 준공 예정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07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가 상징적 랜드마크로서의 전망공간과 새로운 볼거리 공간창출을 위해 조성 중인 북부해수욕장 전망대 설치공사가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전망대는 전통 누각의 형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해맞이 공간 등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지난 2011년 12월 착공해 너울성 풍랑과 바닷바람 등의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현재 82%의 공정율로 오는 4월말 준공 예정이다.

공사 초기, 해상에 누각을 설치했을 때 풍랑과 바람 등 악천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지만 이에 대비한 안정성을 확보해 지난 3일 전망대의 상부빔 거치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북부해수욕장의 최고 2.3m 파고에 대비하기 위해 교각 높이를 5m, 누각 기둥부를 4m로 계획해 최고 9m의 파도에도 영향이 없도록 시공 중이며, 최고 45m/s의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반영해 바람에 의한 영향에도 안정성을 확보했다.

포항시 오훈식 도시녹지과장은 “부족한 사업비와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관계자간 의논 및 연구,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시공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남은 공정에 유종의 미를 거둬 명품 전망대가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본 공사는 Geo-Tube(특수토목 섬유대에 수리학적인 방법으로 토사를 채워 물막이, 세굴방지막, 잠재 등에 적용되는 친환경 공법)를 이용한 가물막이 공법, 3D설계 및 동영상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건설기술과 전통 건축이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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