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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소방서,산불방지 관련 기고문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1일
지난 주말 전국 30여 곳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불장난으로 발생된 포항 산불은 주택가를 덮쳐 1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택 56채와 차량 1대가 불탔고 120여명이 갈 곳을 잃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봄철에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원인은 기상학적인 면에서 살펴보면, 봄철에 습도가 가장 낮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보통 봄철의 평균 습도가 60~70% 이지만 고기압 내에서 기온이 상승하면 30% 이하로 떨어질 때가 있다. 이러한 이상 건조와 강한 봄바람은 산불을 발생시킬 위험성이 높다.

따뜻한 봄철에 자주 일어나는 산림화재는 대부분이 입산자들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실화, 성묘객들의 향불 취급부주의, 담뱃불, 논, 밭두렁 또는 농산폐기물 소각 중 실화, 어린이들의 불장난 등이 주요 원인이며, 이와 같은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산에 갈 때에는 성냥, 라이터, 버너 등 화기물질의 휴대를 금하고,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 취사행위나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는 불을 피우지 말아야 한다.

특히 밭두렁, 논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시에는 사전에 소방서나 관할 읍・면・동 사무소 등에 신고하고 불길이 산림에 옮겨 붙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며, 또한 어린이들이 불장난을 하지 못하도록 평소에 교육을 시켜둘 필요가 있다.

관련 기관이 아무리 노력을 해도 국민 의식 변화 없이는 산불 피해를 줄이기는 힘들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봄에는 예년에 비해 특히 강수량이 적을 것이라는 예보도 있는 만큼 봄철 건조기에는 국민들 스스로가 작은 불씨라도 관리를 철저히 해서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소중한 산림을 안전하게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도록 노력하자.

ⓒ GBN 경북방송

경주소방서 예방홍보담당 김용만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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