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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제125회 정기연주회,‘화이트데이&차이콥스키’

세계3대 콩쿠르 석권에 빛나는 바이올린 신현수와
금노상 객원 지휘자와의 화령한 앙상블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1일
ⓒ GBN 경북방송


포항시립교향악단은 14일 화이트데이,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3대 콩쿠르 석권에 빛나는 대한민국대표 바이올린 연주자 신현수와 금노상 객원지휘자의 화려한 앙상블로 사랑과 감사를 전달하는 제125회 정기연주회 ‘화이트데이 & 차이콥스키’를 개최한다.

금노상 객원지휘자는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원에서 오트마 주이트너에게 지휘를 사사하고 광주․인천․대전 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관현악단과 협연하여 관객들로부터 절대적인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한국오케스트라 최초 무지크페러라인 골드홀을 비롯 체코프라하 스메타나홀, 헝가리 부다페스트, 독일 뮌헨으로 이어지는 유럽투어에서 유럽인들의 뜨거운 기립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는 다수의 시립교향악단 지휘경험을 통해 그동안 관객들과 교감해 온 지휘자의 사랑과 감사를 담아 포항시민에게 전달할 것이며, 그 첫 번째 곡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D장조’로 시작한다.

민족성과 예술성을 결합시킴으로써 세계 최초로 국민 음악의 전통을 수립한 미하일 이바노비치 글린카(Glinka,Mikhail Ivanovich, 1804-1857, 러시아)의 두 번째 가극 ‘루슬린과 루드밀라’는 1842년 11월 27일,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되었으며 러시아의 민속적인 소재로 작곡됐다.

러시아 대공의 딸 루드밀라가 악마에게 딸이 유괴되자 대공은 구해주는 사람에게 딸을 주겠다고 하고 도전한 3명의 기사 중 한 사람인 루슬란이 마지막에 루드밀라를 구출하여 행복해진다는 내용으로 한번 쯤 들어본 듯한 음율이 귀에 친숙하고 힘차며 화려한 서곡이다.

두 번째 공연 작품은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35. 베토벤,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4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는 이곡은 바이올린을 가장 잘 울려 주는 조성, D장조로 이뤄져 있다.

차이콥스키가 우울증을 회복하기 위해 갔던 제네바 호수 연안의 리조트에서 그의 제자이자 바이올린 연주가인 요지프 코테그(Yosif Kotek)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을 함께 연주한 것을 계기로 요지프의 도움을 받아 이 곡을 작곡했다.

아돌프 브로드스키(Adolph Brodsky)에 의해서 1881년 12월 4일에 초연됐고, 영화 ‘더 콘서트’ 속에서 ‘비운의 마에스트로’ 안드레이 필리포프가 이끄는 볼쇼이 교향악단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마리 자케가 연주해 영화의 절정을 이끌며 이 곡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 작품을 협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는 2012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 콩쿠르 3위, 2008 프랑스 롱-티보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07 차이콥스키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 등 세계3대 콩쿠르를 석권한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2008년 파리 롱티보 국제콩쿠르에서 1위와 함께 오케스트라상, 리사이틀상, 그리고 파리음악원 학생들이 주는 최고상까지 받아 4관왕이 된 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재원으로 이번 포항 공연에도 그녀가 받은 아낌없는 사랑을 공연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그녀는 해외 유학없이 국내에서만 교육받아 성과를 이루어낸 국내파로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그녀가 연주하는 바이올린은 The Antonio Stradivarius, Cremona, "ex-strauss," (1708)로, 삼성문화재단과 스트라디바리 소사이어티에서 후원을 통해 지원받은 악기를 사용하고 있다.

날카로움이 살아 있는 화려함으로 평가받는 그녀의 바이올린 연주가 얼마나 포항시민을 매혹할지 기대된다.

금노상 객원지휘자와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세 번째 연주곡은 차이콥스키 교향곡 교향곡 제5번 E단조 Op.64.

1888년에 작곡돼, 함부르크의 아베 라르멘트에게 헌정되었고, 같은 해 11월 17일 페테르부르크에서 차이콥스키 자신 지휘로 초연된 이 곡은 제1악장 Andante-Allegro con anima(활기있게). 제2악장 Andante cantabile(노래하듯이). 제3악장 Waltz-Allegro moderato. 제4악장 Finale-Maestoso-Allegro vivace.(쾌활하게 )총 4악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3악장은 ‘북방의 왈츠 왕’으로 칭송받은 차이콥스키의 왈츠 중에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1888년은 차이콥스키는 교향곡 [4번]을 쓴 지 11년이 되는 해 오랜 서유럽 생활을 청산하고 한적한 마을에서 지난 피로를 풀면서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하여 엄청난 피로와 작업의 몰두 끝에 곡을 완성했다.

차이콥스키는 자신의 곡에 냉혹한 평가를 내리기도 하고 이후 계속된 공연성공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기도 했다.

수많은 차이콥스키의 곡이 대중음악에 사용되었으며 교향곡 5번도 민혜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애니 해슬럼(Annie Haslam)의 ‘Forever Bound’에 도입되어 대중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익숙한 클래식의 전곡을 들으며 이곡을 쓰기 위해 고분군투했던 차이콥스키의 고뇌와 그의 음악에의 순수한 열정과 감성에 대해 감사하며 화이트데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연주회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연주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주를 듣는다면 그 어떤 이벤트보다 마음에 남는 날이 아닐까 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지정석, 천원으로 입장가능하며,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하면 된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3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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