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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뉴욕 메트로폴리탄 프리마 돈나“캐슬린 김”초청 공연

4. 19(금) 저녁 7:30,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08일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이자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프리마 돈나 소프라노 캐슬린 김(Kathleen Kim)이 4월 19일(금)저녁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한국 첫 공식 데뷔무대를 갖는다. 이번 내한에서 캐슬린 김은 28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26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공연에 앞서 대구에서 국내 첫 무대를 가지기 때문에 대구 음악애호가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 GBN 경북방송

이번 무대는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이래 국제무대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 성시연과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자인 바리톤 조셉 림(한국명 임경택), 그리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명실상부 국내 정상급 시립교향악단으로 손꼽히는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협연한다.
<바리톤 조셉 림>
ⓒ GBN 경북방송

<지휘 성시연>
ⓒ GBN 경북방송

공연은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서곡으로 막을 연다. 이어 로시니의 대표작이자 이탈리아 오페라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로지나의 아리아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Una Voce Poca Fa)’를 들려준다. 이 밖에도 자크 오펜바흐 (J. Offenbach)의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로 불리는 올림피아의 아리아 ‘작은 새들은 나무 그늘에 앉아 (Les oiseaux dans la charmille)’, 그리고 인류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선정된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 중 ‘그대 손을 주오(La Cidarm La Mano)’등 다양한 아리아들을 선보이며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진수를 보여 줄 예정이다.
ⓒ GBN 경북방송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는 소프라노 중에서도 가장 고난이도의 기교와 화려한 고음을 선보이는 소프라노로, 캐슬린 김은 역대 콜로라투라 중 가장 뛰어난 소프라노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맨하튼 음대를 졸업하였고 이후 2007년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바르바리나’역으로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며 한국인으로는 네 번째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박재환 관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마 돈나 소프라노를 우리 대구 시민께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더할 수 없이 기쁘고 설렌다. 화려한 고음, 현란한 기교를 자랑하는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무대를 이 기회에 직접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는 “캐슬린 김 초청공연”은 S석 3만원, R석 4만원, VIP석 5만원이며 초등학생(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티켓링크 전화(1588-7890)와 인터넷(www.ticketlink.co.kr),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예술기획과 (053-606-6133)에서 가능하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프리마 돈나, 캐슬린 김|
ⓒ GBN 경북방송

밀라노 라 스칼라극장(Teatro alla Scala), 오스트리아 빈 국립 오페라하우스(Wiener Staatsoper)와 함께 세계 3대 오페라극장으로서 미국 뉴욕의 링컨 센터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은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반드시 한 번쯤은 서보고 싶은 꿈의 무대다. 이곳에 바로 한국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캐슬린 김(Kathleen Kim)이 온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주역으로서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캐슬린김은 소프라노 중에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에 속한다. 콜로라투라(Coloratura)란 성악곡에서 가장 화려한 고음을 정확한 기교로 소화해내며 현란한 음색을 기술적으로 구사하는 창법이다. 이러한 콜로라투라의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하며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음역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역할이 바로 모차르트(W.A.Mozart)의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중 밤의 여왕(Die Königin der Nacht)’,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Ariadne auf Naxos)”의 ‘제르비네타(Zerbinetta)’, “라메르무어의 루치아(Lucia di Lammer -moor)” 중 ‘루치아(Lucia)’이다. 캐슬린 김은 이러한 배역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캐릭터를 완전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함으로써 이 시대 최고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2007년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에서 ‘바르바리나(Barbarina)’역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캐슬린 김은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술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도미하였다. 맨해튼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오페라단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는 시카고 리릭 오페라단(Lyric Opera of Chicago)에서 2007년 요한 스트라우스(J.Strauss)의 작품 “박쥐(Die Fledermaus)” 중 ‘아델레(Adele)’ 역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카고 리릭 오페라와는 2005년도부터 약 2년 동안 장래가 촉망 되는 신인들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는 지원 프로그램인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Young Artist Program)’에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성악가들을 제치고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선발되기도 했다.

2007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가면무도회(Un Ballo in Maschera)”의 ‘오스카(Oscar)’역을 맡았는데, 미국의 평론가인 로버트 크로안(Robert Croan)은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Pittsburgh Post-Gazette)’에서 “캐슬린 김은 가면무도회의 오스카로서 교묘한 콜로라투라를 표현하는 데 있어 최고로 뛰어나다.”라는 호평을 하였다. 이는 그녀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는 동시에 큰 성공을 거두는 순간이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중심에서 화려한 아리아를 수놓다|
2010년과 2011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의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Ariadne auf Naxos)” 중 ‘체르비네타(Zerbinetta)’ 역을 연기했는데, 2010년의 주인공인 아드리아네(Ariadne)역을 맡은 스웨덴 출신의 소프라노 니나 스템메(Nina Stemme)가 아닌 캐슬린 김이 가장 많은 관객의 박수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주인공보다 더 주목 받는 역할이자 이 작품의 성공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제르비네타(Zerbinetta)’역을 장장 12분 동안 콜로라투라 창법의 아리아를 선보임으로써 캐슬린 김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 무대를 계기로 단숨에 최고의 소프라노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안주하지 않는 캐슬린 김은, 오페라 “상드리옹(Cendrillon)” 중 ‘요정(La Fée)’ 역과 오페라 “어린이와 마법사(L’enfant et les sortilèges)” 중 ‘불’, ‘공주’, ‘나이팅게일’을 연기하는 등 전 세계 유수의 오페라단과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최고의 프리마 돈나라는 수식어에 연연하지 않는 그녀는 늘 새로운 무대와 작품을 연구하고 자신의 음악세계를 계속 넓혀 나가고 있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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