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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미의 야생화 일기[4]-산자고꽃 이야기


이노미 기자 / nomilee200@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08일
ⓒ GBN 경북방송

산자고의 학명은 Tulipa edulis이다. 종소명 edulis는 ‘먹을수 있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실제로 비늘줄기는 장아찌나 샐러드의 재료로 이용해왔고 둥근 뿌리는 녹말이 많아 굽거나 익혀서 식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 GBN 경북방송
그리고 예전부터 민간에서는 비늘줄기를 종기나 종양을 치료하거나 뱀, 독충의 독을 제거하는 약재로 이용해왔다. 또 비늘줄기를 말려 자양강장제로 쓰기도 했다고 하고 항암효과도 있다는 설도 있다.


ⓒ GBN 경북방송
산자고는 백합과 식물로 여러해살이 풀이다. 키는 30cm 정도 까지 꽃잎은 6장이다
해마다 선도산에서 만난다, 올해도 3주째 찾아가서 오늘 아침에 봉오리로 자주색 줄무늬 붓 모양 느낌이 붓을 자주 사용하시던 아버님이 생각나게 한다.


ⓒ GBN 경북방송
내려오는 길에 다시 가보니 하얀 별처럼 방긋 ! 아 피었네 기쁨의 탄성을 그는 빙긋이 웃고 있었다. 햇살을 좋아 하는 녀석이다.작년처럼 3월 30일에 첫 만남의 기쁨 다음 주는 절정 일 것 같다.


ⓒ GBN 경북방송
처음에는 외 잎줄기만 보이지만 두 줄기가 긴 꽃대를 감싸고 끝에 흰색의 꽃이 하나씩 달려 핀다,

꽃잎 바깥쪽에 새겨져 있는 진한 자주색 줄무늬는 특이하고 고운 느낌으로 아련한 꽃이다,

순 우리말로 까치가 우는 아침은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다는 길조의 의미로 인지 우리 주변의 꽃이름을 까치라는 말이 많이 들어가 있다.


ⓒ GBN 경북방송
“며느리를 사랑하고 귀히 여긴 시어머니의 전설이 깃든 꽃으로 요즘의 시어머니 모두는
산자고 꽃처럼 며느리 사랑이 깊다. ‘산에 사는 자애로운 시어머니’라는 뜻이 된다.

며느리밥풀, 며느리밑씻개 등 보통 시어머니나 며느리가 등장하는 부정적 의미의 꽃 이름과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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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산자고에 얽혀있는 전설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어 왔다는 것을 익히 알 수 있다.

꽃말은 “봄처녀”로 하마가 지나간 선도산에서 따스한 봄볕을 먹고 피는 산자고가 그리워 해마다 만나러 다니는 나는 “봄처녀”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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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미 기자 / nomilee200@hanmail.net입력 : 2013년 04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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