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연극단 ‘세자매’ 성황리 막 내려
- 연극계의 거장! 이윤택감독이 연출한 ‘세자매’ - 포항시립연극단 새로운 변화시도 합격점 받아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3년 04월 15일
포항시립연극단은 14일 3일부터 10회 동안 공연한 제 162회 정기공연 ‘세자매’의 마지막 공연의 막을 성대히 내렸다.
|  | | | ⓒ GBN 경북방송 | |
명실상부한 연극계의 거목, 연희단 거리패 이윤택 감독을 초빙해 포항시립연극단의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 연극 ‘세자매’는 총 3회 전체 매진을 비롯해 관객 1,600여명을 돌파했다.
‘세자매’의 원작자 안톤 체홉은 러시아의 사실주의 극작가로 연극 세자매는 전혀 다른 성격의 세자매를 통해 삶의 희망과 그 희망의 좌절, 그 좌절을 통해 그래도 삶은 이어진다는 아이러니를 전한다.
이번 연극은 배우들의 연기력뿐 아니라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택 감독은 돌아가는 무대세트를 활용, 자칫 무거워 질 수 있는 무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이 감독은 원형의 무대에 외로운 나무들과 여러 의자의 세팅으로 주인공들의 불안한 심리를 잘 드러냈으며 무대의 양끝과 구석을 활용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 했다.
또한 시립연극단은 주인공 세자매의 역할을 A, B, C, D팀으로 나누어 올가, 마샤, 이리나의 새로운 조합을 선보여 같은 연극, 색다른 감성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세자매 공연을 통한 포항시립연극단의 가장 큰 성과는 배우들의 달라진 눈빛이다.
배우들은 이윤택 감독의 스파르타식 지도 아래 기초 훈련으로 동작 하나하나를 익히고 새로운 발성법을 습득해 무대를 즐기기 시작했다.
땀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행복해 하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사한 배우들은 앞으로 포항시립연극단이 발전할 방향에 더욱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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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지막 공연을 함께 관람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오랜기간 열정을 다해 땀흘린 배우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시립연극단을 한 층 성숙하게 한 이윤택 감독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립연극단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연극단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포항시립연극단은 6월말 세익스피어의 대표적 희곡 ‘십이야(十二夜)’를 각색한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로맨스 희곡 ‘트랜스 십이야’를 공연할 예정이다.
연극 ‘세자매’가 삶에 대한 철학을 블랙유머로 드러냈다면, 트랜스 십이야는 사랑스럽고 즐거운 연극으로 ‘세자매’의 조연출 오동식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된다. |
황재임 기자 / gbn.tv@hanmail.net  입력 : 2013년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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