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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중군자 장계향’ 표준영정, 위엄과 온화함 갖춰

경북의 여성 장계향 선생 세계의 여성으로 거듭날 것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입력 : 2013년 04월 17일
지난 15일 오전 11시, 조선시대의 대표적 여성 학자이자 현모양처이며 예술가, 교육자로 꼽히는 여중군자(女中君子) 장계향(1598∼1680) 선생의 표준영정 발표식이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된 영정은 2010년 12월 경북도가 경주의 박대성 화백에게 의뢰했의며,
박대성 화백은 실상이 없는 정부인의 영정을 그리기 위해 ‘정부인 안동 장씨 실기’ 등 재령 이씨 문중의 기록 등을 토대로 영감을 얻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다.

수차례의 수정작업을 거친 선생의 영정은 지난달 7일 국가 영정동상심의위원회에서 통과돼 정부 표준영정 제91호로 지정되었다.

이날 표준영정 발표회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필각 경북도의회의장, 석계종손, 갈암종손, 장계향선양회(김행자), 영종회(종손), 경부회(종부), 경북여성단체, 경당종손, 향교, 성균관유도회, 문화원, 도 산하기관, 30여 언론사 등 200여 명이 각 분야를 대표해 참석하였다.

먼저 송경창 문화체육국장이 표준영정 제작배경을 설명했고 영정을 그린 박대성 화백이 제작기법과 고증과정 등을 소개했으며 , 이어서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정부인 장계향 선생이 쓴 한글 최초의 요리서 ‘음식디미방’의 음식을 재현한 오찬은 이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경상북도는 장계향 선생의 표준영정 발표를 계기로 음식 디미방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할 예정이며 선생이 살았던 영양 두들마을 관광자원화 사업과 장계향 재단법인 설립 및 홍범연의(洪範衍義) 번역사업 등 경북 여성 및 한국여성의 정체성을 찾는 이 사업에 매진할 예정이다.

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은 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에서 퇴계의 학손(學孫)인 경당 장흥효 선생과 어머니 안동 권씨 사이에 무남독녀로 출생했으며, 조선 중기 대학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일찍이 학문을 배워 글씨쓰기와 시 짓기에 능했고 19세에 석계 이시명 선생과 혼인해 슬하에 7남 3녀를 훌륭히 키워냈으며 아들 7형제를 훌륭하게 키워낸 위대한 교육자이다.
황명강 기자 / test@test.com입력 : 2013년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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