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폐교 활용해 농촌마을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
‘2013 마을미술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4월 19일
포항시가 18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공간 공공미술로 가꾸기-2013년 마을미술프로젝트’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 | | ↑↑ 마을미술 프로젝트 작품 배치도 | | ⓒ GBN 경북방송 | | ‘마을미술프로젝트’란 지리, 역사, 생태, 문화적 가치가 잠재되어 있는 마을과 거점시설을 공공미술을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는 3개 프로젝트 분야 중 ‘예술의 정원’ 분야에 기계면 봉계리 마을을 대상으로 ‘농경문화, 미술로 체험하기’를 주제로 하고, ‘반딧불이 하늘로(天路)’를 슬로건으로 하는 “새마을운동-새미술운동, 鳳座농경문화학교”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사업을 신청했다.
|  | | | ↑↑ 마을미술 프로젝트 작품 배치도 | | ⓒ GBN 경북방송 | | 이번 공모에는 전국 9개 지자체가 응모해 서류심사, 장소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경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마을미술프로젝트 심사위원들은 포항시가 유휴공간인 폐교를 활용해 농촌마을을 미술로 활력을 불어넣어 문화공간으로 재생시킨다는 점과 봉계리가 문성새마을권역으로서 새마을정신의 장점을 살려 침체된 농촌을 주민의 손으로 살린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총 1억원(국비 5천만원, 시비 5천만원 매칭사업)의 예산으로 오는 5월부터 착수해 10월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단계적으로 2,3차년도 확장사업도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하는 작가팀은 ‘봉황의 전설’로 예술감독에 『그림 읽어주는 여자』의 저자 한젬마, 최영기 건축디자이너, 김범수 작가, 송상헌 작가, 농촌문화기획에 한형주 등 5인으로 구성됐으며 작품은 교사 2개동 중간 통로 측면에 부조벽화, 운동장 거목 아래쪽에 놀이터 겸 휴식 공간, 마을이야기 갤러리 등 크게 3개 작품을 계획하고 있다.
|  | | | ↑↑ 한잼마 작품 이미지 | | ⓒ GBN 경북방송 | | 특히 이번 프로젝트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농경문화뿐만 아니라 마을에 숨어있는 분옥정 정자, 봉강재, 고인돌 무덤, 마봉산 등 역사적 자원을 미술적 시각에서 발굴해 체험하는 농경미술프로그램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추진한다는 점이다. 포항시 윤영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은 봉계리 소재의 기남초등학교가 폐교되고 난 뒤에 추진 중인 농촌체험센터 건립과 철기농경테마파크 조성, 마을수변공원 조성 등의 하드웨어적인 사업 위에 예술로 감동을 안겨주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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