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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초등학교,책 읽는 학교 문화’를 선도하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04월 26일
ⓒ GBN 경북방송

경주 월성초등학교(교장 이용만)는 2013년 4월 18일 본교 새벗 도서관에서 학부모 독서 동아리 마중물」토론회 모임을 가졌다.

마중물」은 매주 목요일 아침 독서시간을 이용하여 전교생 교실을 방문하는 ‘책 읽어 주는 어머니’ 활동을 통하여 학부모들은 책을 읽어준 다음 느낌 나누기와 학생들의 생각을 중심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한다. 아이들은 제각기 자기 생각을 발표하며 독서 토론을 즐기고 매주 목요일 아침에 찾아오는 어머니를 기다리며 반갑게 맞이한다.

마중물」 동아리 회장은 “처음에는 교실에서 책을 읽어준다는 것이 부담스럽고 쑥스럽기도 했었지만 학생들의 태도가 갈수록 진지해지고 길에서 만나도 반갑게 인사하는 학생들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감과 책읽기의 효과를 실감하고 있다”며 지금은 오히려 어른들이 더 재미를 느끼고 기다리는 시간이 됐다고 말한다.

월성초등 학부모 독서 동아리「마중물」은 총 회원 9명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모두가 학교 도서관의 주인공들이다.

「마중물」의 주요 활동은 ‘책 읽어 주는 어머니’ 활동, 독서 토론회, 독서 캠프, 매일 도서관 도서대여 및 관리 등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책임지고 있다.

금요일 아침마다 펼치는 ‘독서 토론 마당’은 「마중물」동아리의 가장 재미있고 활발한 활동이다. 매주 읽을 책 한 권씩 정해서 전 회원이 책을 각자 읽는다.

그 중 윤번제로 한 명씩 책 내용을 정리해 와서 발표하고 제각기 읽은 내용과 느낌을 바탕으로 1시간 동안 열띤 토론을 펼친다.

이번에 읽은 책은 1930년에 현덕 선생이 쓴 ⌜너 하고 안 놀아」라는 책이었다. 회원들은 제각기 동화의 사회적 배경과 인물의 행동 특성을 들어가며 일제 강점기의 생활상을 이야기 했다. 이 날은 특히, 학교장도 참여하여 당시 우리나라의 사회적 배경에 대한 설명도 함께 했다.

한편, 월성초등은 전교생에게 평생동안 간직할 수 있는 독서메모장(반딧불이)도 제작해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여름방학 중에는 독서활동 중심 창의•인성 교육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5일간 독서토론 및 디베이트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입력 : 2013년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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