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쌀’ 전국 소비자 입맛 사로잡는다.
포항시, 150억원의 예산 투입, 고품질 쌀 생산 추진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5월 02일
포항시가 ‘포항 쌀’ 고급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쌀 소비 촉진에 발벗고 나선다.
|  | | | ↑↑ 농업기술센터 김도진 소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항 쌀’의 고급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 ⓒ GBN 경북방송 | |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김도진 소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올해 시의 벼 재배 계획은 7,729ha로 생산량은 41,000톤으로 쌀은 아직까지도 농가소득의 30%를 차지하는 중요한 소득원”이라며 “‘포항 쌀’고급화에 필요한 RPC(미곡종합처리장)시설의 현대화, 농업 경영비 절감 등에 1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52억원을 투입해 남포항농협과 흥해농협의 RPC시설 현대화를 지원했으며, 지난달 27일 흥해농협 RPC준공식에는 1천여명의 쌀 생산 농가가 참여해 최고의 포항 쌀 생산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쌀 생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량상토 43만 포대 12억원, 편한모 육묘상자 38만개 4억원, 유기질비료 158만포 28억원을 지원했고 토양개량제 3,403톤 공급에 4억원, 생력안전 재배를 위한 중소형농기계 공급 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삼광벼’, ‘칠보벼’품종의 재배를 확대하고 기계․기북면의 친환경단지를 조성해 무농약, 유기재배로 생산된 쌀을 수도권 학교급식센터에 공급하는 등 포항 쌀의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한 쌀 공급 확대를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포스코 등 대량 소비처에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그 방안의 하나로 ‘영일만 친구’ 막걸리 소비 촉진, 쌀국수, 쌀냉면 등 가공식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김도진 소장은 “RPC시설 현대화,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을 통해 고객이 원하고 다시 찾는 고품질 쌀 생산으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FTA 시장개방화 시대에 적극 대처해 포항 쌀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농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06년 ‘포항 쌀’ 고급화의 일환으로 기계·기북 지역의 친환경농업 종합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이러한 노력은 2011년 G20 정상회담에 흥해 ‘이팝쌀’을 공급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쌀 품평회 참가와 농산물 유통공사(aT)에 끊임없는 홍보로 2,018톤의 포항 쌀을 공급하기도 했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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