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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룡의 세상보기(104)-푸른 5월입니다

논어 (자로편 12)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06일
ⓒ GBN 경북방송


푸르름이 더해나는 5월과 함께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야외활동 하기에 좋은 계절이 바로 지금입니다.

지난 2일 팔공산 동쪽 끝자락인 경산 하양의 환성사 대웅전과 수월관 낙성식이 있었습니다. 신라고찰인 환성사의 대웅전은 보물 562호이며 고려말에 중창되었으며 이번에 2년에 걸친 공사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은행거래에 대해 감사인사차 찾았더니 포크레인에서 내리신 분이 바로 스님이었습니다. 사판승(事判僧)이었지요. 물론 이판승(理判僧) 역할도 하고 계셨습니다.

ⓒ GBN 경북방송

이번 공사로 천 년의 모습을 새롭게 하고 새로운 천 년의 역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는데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은 자비(慈悲)입니다. 자(慈)는 함께 기뻐함이고, 비(悲)는 고통을 함께함입니다. 그래서 자비는 남의 좋은 일을 함께 기뻐하고, 남의 고통을 함께 나누어 가지는 것입니다.

또 제40회 영천시민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화합 체전 미래로, 힘찬 도약 세계로’라는 주제로 16개읍면동과, 중, 고등학교 36개팀 2만명이 펼치는 대규모행사였습니다. 11만 시민중의 20%가 동참한 시민화합행사에서 선수단 입장은 전국체전 수준이었습니다. 개회식을 마치고 운동장 주변에서 펼치는 읍면동별 경노잔치는 영천을 술렁이게 하였습니다. 가을에 있을 풍년제에 앞선 행사였으며, 참석하신 어른들의 주름질 얼굴에 환한 미소가 보였습니다.

ⓒ GBN 경북방송

그리고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여러 곳에서 펼쳐졌습니다. 경산생활체육 공원에서 펼쳐진 행사 개막식에서는 어린이들을 배려하여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를 하실 분을 단상에 한꺼번에 모시고 간단하게 하시도록 한 것은 신선하였습니다.

또 화분 4개를 단상에 올려 하단화분에는 ‘사, 랑, 해, 요’ 글자를 적고, 드라이 아이스를 화분에 놓고 좋은 말씀해주신 네 분이 화분에 물을 붓자 조화(造花)의 꽃이 활짝 피도록 하는 퍼포먼스는 참석한 사람들의 갈채를 받아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도자기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한지공예, 심폐소생술, 네일아트, 아트풍선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100여 개의 부스는 넓은 운동장을 둘러싸고 있었으며, 마술과 삽살개공연, 장기자랑 등이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 GBN 경북방송



논어 (자로편 12)

제 27 장 : 강의목눌(剛毅木訥)하라.

子曰 剛毅木訥 近仁
자왈 강의목눌 근인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강직하고 굳세며 질박하고 과묵하면 인(仁) 가깝다.”

제 28 장 : 온화한 품성으로 화합을 우선하라.

子路 問曰 何如 斯可謂之士矣 子曰 切切偲偲 怡怡如也
자로 문왈 하여 사가위지사의 자왈 절절시시 이이여야

可謂士矣 朋友 切切偲偲 兄弟怡怡
가위사의 붕우 절절시시 형제이이

자로가 물었다.“어떻게 하면 선비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 다.“정성을 다해 선을 권하고, 자상하면서 화합하면 선비라 할 수 있겠다. 즉 친구를 매우 간절히 생각하면서도 권면하고 격려하며 형제간에는 서로 화합 해야 한다.”

제 29 장 : 위정자는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어라.

子曰 善人 敎民七年 亦可以卽戎矣
자왈 선인 교민칠년 역가이즉융의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착한 사람이 백성을 7년 동안 가르치면 백성을 전쟁에 내보낼 수 있다.”

제 30 장 : 백성들에게 올바른 덕행을 가르쳐라.

子曰 以不敎民戰 是謂棄之
자왈 이불교민전 시위기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싸움터에 보내는 것은 곧 이들을 버리는 것이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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