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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세명고 김태원 교사 ' 꽃 따라 벗 따라 들꽃산책' 출간

야생화 700여컷, 에세이 곁들여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5월 07일
예쁜 꽃과 그 꽃을 함께 찾아다니는 벗이 있어 행복합니다."

↑↑ 나도 수정초
ⓒ GBN 경북방송
야생화 300여 종을, 100편의 글에 담아 책으로 출간한 김태원 교사(사진작가)의 말이다.

지난 4일 오후 6시 100여명의 지인, 동료교사, 제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출판기념회 겸 전시회를 가진 김태원 작가는 포항 세명고등학교 생물교사다.

ⓒ GBN 경북방송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야생화를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기초지식과 관찰력을 바탕으로 꽃에 대한 관심을 키워온 작가가 시간 날 때마다 전국을 누비며 우리 들꽃을 찾아 헤맨지 10여년.
주말이면 카메라를 둘러메고 국내 곳곳을 뒤지며 복수초, 주걱댕강나무 등 봄, 여름, 가을 야생화의 자태를 앵글에 담아낸 결과다.

ⓒ GBN 경북방송
산 하나를 10번까지 오른 적도 있다"고 회상하는 김 교사는 "짧은 시간 피어났다가 자신의 임무를 다하면 미련없이 꽃잎을 떨어뜨리는 들꽃이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교사는 10년동안 이미 여러 차례 전시회도 가졌다.
그 동안의 결과물들이 이번에 책으로 두껍게 묶여 나온 셈이다.

김교사가 펴낸 책 '꽃 따라 벗 따라 들꽃산책(자연과 생태)'은 그동안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에 연재했던 글을 다듬고 보완한 것이다.

지금까지 관찰한 식물 1천200종 중 300여 종의 식물로 90여개의 테마로 담았다. 사진 컷 수는 700여 장이나 된다.

ⓒ GBN 경북방송
때문에 유려한 문장과 352쪽에 달하는 책 사이마다 식물들의 사진을 곁들인 이 책은 식물의 정보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김교사는 책 말미에 “이 책이 숲 해설 활동에 작으나마 안내서 역할을 할 수 있다면 더 없는 영광으로 알겠다”고 적고 있다.

포항 출신으로 경북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김 교사는 현재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이하 BRIC)에서 식물부문 동정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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