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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예산에서 월성원자력 환경관리센터(방폐장) 건설사업 500억원 확보


이경태 기자 / lkt6456@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08일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중저준위방폐장) 건설비 명목으로 500억원이 추경에 반영돼 통과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정수성 의원(새누리당․경주)에 따르면, 경주시에 건설 중인 중저준위방폐장 1단계 처분시설(10만드럼 수용) 건설을 위해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에서 500억원이 확보돼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에 배정됐다.

1단계 처분시설은 총공사비가 1조5000억원으로 당초 ‘13년도 본예산에서 677억원이 확보돼 (‘13년까지 누계 1조4136억원) 마지막 해인 ’14년도에는 864억원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이번 추경에서 500억원이 추가 확보돼 조기 투입됨에 따라 내년 6월말로 예정된 준공시점을 안정적으로 맞출 수 있으며, 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확보된 건설비 500억원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포함돼 있었으나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업위”) 심사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내년 사업비를 올해 앞당겨 배정하면) 사업비를 이월하지 않기 위해 공사 강도와 노동 강도가 높아져 처분시설의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상임위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정수성 의원은 “당초 내년도에 배정된 사업물량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미리 배정받아 시간적 여유를 갖고 공사를 하게 되면 오히려 안전 시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반대 의원들을 설득한 끝에 500억원이 원안 그대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정수성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4월에 처분시설 공사를 맡은 하도급업체 한곳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공사대금 문제로 소동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비 조기확보로 지역 협력업체에 인건비와 자재비를 제때 지급할 수 있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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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 lkt6456@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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