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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 김희중 대주교 직지사 방문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5월 10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약칭 일치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가 10일(금) 오전 11시 30분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를 방문했다.

ⓒ GBN 경북방송
김 대주교는 2013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가 발표한 ‘불자들에게 보내는 경축 메시지’를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에게 전달했으며 한국 천주교회가 번역 출간한 ‘성경’과 ‘최후의 만찬’ 성화를 주지 흥선 스님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일치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 위원 박문성 신부, 강 디에고 신부, 주은애 수녀 등 위원단 10여 명이 동행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는 2013년 부처님오신날 경축 메시지는 “인간 생명을 사랑하고 수호하고 증진하는 그리스도인들과 불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장 루이 토랑 추기경은 경축 메시지에서 ”가톨릭교회는 여러분의 고귀한 종교 전통을 존중하고 생명 존중과 명상, 침묵, 단순성 등 불교 경전에 표현된 가치에 공감한다. 살생을 금하는 불교 계율은 '살인해서는 안 된다'는 십계명의 다섯째 계명과도 잘 어우러진다.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인간 생명의 거룩함을 함양해 인류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연민과 형제애를 갖고 계속 협력하자”고 했다.

주교회의 일치위원회 위원장 김희중 대주교는 현재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촉진평의회 위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을 맡고 있으며, 종교 간 대화와 화합을 위해 매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불교 사찰을 찾아 교황청의 부처님오신날 경축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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