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무용단,김광석과 현대무용의 만남 현대인을 위한 힐링 <달구벌 블루스> 공연
대구시립무용단 제63회 정기공연 <달구벌 블루스-사랑했지만> 2012. 5. 28(화)~29(수)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3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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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박현옥)이 오는 5월 28일(화)부터 29일(수)까지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제63회 정기공연 <달구벌 블루스>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대구에서 태어나 90년대 우리나라 모던 포크의 대명사로 불린 가수 故김광석의 음악을 사용했으며, 대중가수의 음악과 순수예술인 현대무용이 만난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달구벌 블루스>는 ‘달구벌’이라는 옛 지명에서 볼 수 있듯 ‘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대구의 밤과 아침, 낮, 오후와 저녁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통해 반복되는 일상 속 삭막함과 무기력함을 표현한다. 또한 ‘블루스’라는 추억의 리듬이 과거를 상기시키며 현대 도시인들이 느끼는 고독감과 상실감을 그려낸다.
현란한 도시의 불빛, 비틀거리며 질주하는 자동차, 그리고 무엇인가를 죽이려는 듯 날을 세운 킬 힐을 신은 여자들의 발걸음으로 표현한 삶의 무게는 무겁고 가파르게 보인다. 하지만 지루한 삶의 틀에 갇힌 채 항상 정신적인 자유로움을 갈망하는 도시인들의 모습과 그들이 꿈꾸는 자유를 역동적인 춤과 유희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달구벌 블루스>는 약 70분간 진행되며, ‘반월당의 불빛’, ‘도시의 아침’, ‘킬 힐을 신은 여자들’, ‘지루한 오후의 판타지’, ‘사랑이던가?’, ‘그날의 블루스를 추면서’등 6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대구시립무용단 박현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대본과 안무를 맡았으며, 대구시립무용단 단원 김홍영과 박정은이 주역으로 출연하고 무대는 김종석, 작곡은 박영랑이 맡았다. 그리고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국악단)의 단원들이 함께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에 대중가요가 주요 음악으로 사용된 것은 이례적이다. 우리 귀에 익숙한 ‘거리에서’, ‘사랑했지만',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등 故 김광석의 대표곡들을 사용한 것은 순수예술이라는 틀을 깨고 현대무용의 다양성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음악적 장치를 통해 중·장년층에게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청년층에게는 지나간 시대에 대한 진한 매력을 선물해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박현옥 예술감독은 “현대 도시인들이 느끼는 고독감과 상실감, 그리고 꿈과 노스탤지어를 찾아 헤매는 우리네 삶의 이야기를 김광석의 음악으로 재해석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대중음악과 순수예술을 융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대구시립무용단 제63회 정기공연은 5월 28일(화)과 29일(수) 이틀간 오후 7시 30분,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R석 1만5천원, S석 1만원이다. 예매는 전화(1588-7890) 또는 인터넷 티켓링크(http://ticketlink.co.kr)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공연문의: 대구시립무용단 (053) 606-6346
총연출/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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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옥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 공연무용전공 교수
주요 수상 PAF 다매체예술상 <시인 이상화의 마돈나> 서울무용제 안무대상 <내 이름은 빨강> (2007) 전국무용제 우수상(최우수 없음), 연기상 <그리고 아침이 오다, 처용> 대구무용제 대상, 안무상, 음악상, 미술상, 연기상 <그리고 아침이 오다, 처용>
주요 안무 작품 <청산별곡>, <시인 이상화의 마돈나>, <바하가 만난 아리랑-아리 아리랑>, <마돈나! 나의 아씨여> <내 이름은 빨강>, <처용, 그리고 아침이 오다> 외 다수
주역 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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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영 - 대구시립무용단 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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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 대구시립무용단 차석 |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3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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