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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교향악단 제127회 정기연주회, ‘브람스 & 베토벤’

감사와 사랑의 달 5월, 좋은 추억을 만드세요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5월 14일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27회 정기연주회 ‘브람스&베토벤’이 1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 GBN 경북방송
이번 연주회는 한국의 대표 음악가인 첼리스트 박경옥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현미가 함께 한다.

협연할 곡인 [브람스/이중 협주곡]에서 첼로와 바이올린이 화음의 조화를 이루거나 충돌해 변화무쌍한 분위기를 만들며 환상적인 연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고전적 명랑함과 여성적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걸작으로 유명한 [베토벤/교향곡 제4번]이 감사와 사랑의 달인 5월을 맞아 공연을 보러 올 가족과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안겨줄 것이다.

연주회 곡목은 토마의 레이몬드 서곡,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 서곡,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 등 총 3악장으로 이루어 진다.

첫 번째 공연 작품은 토마의 레이몬드 서곡으로 샤를 토마(Charles Louis Ambroise Thomas, 1811~1896)는 프랑스의 오페라 작곡가로 오페라와 오페레타에 뛰어난 작품들이 많으며 특히 <미뇽Mignon>과 <햄릿Hamlet> 등이 유명하다.

토마의 초기 오페라 [레이몬드]는 1851년 파리의 코미크 오페라 극장에서 상영되었고, 오페라 [레이몬드]의 일부는 현대 프랑스 레파토리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고 그 서곡은 연주곡으로 유명하다.

두 번째 공연 작품은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 서곡으로 브람스(Brahms, Johannes, 1833~1897)는 고전 형식에 신선한 예술미와 뛰어난 새로운 기교를 융합하여 절대음악에 정진하였으며, 브람스의 관현악엔 특유의 중후함과 신비함이 배어 있다.

브람스는 55세 때 당시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요아힘과 명 첼리스트 하우스만을 위해 이 곡을 작곡했으며 관현악곡으로서는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총 3악장(Allegro, Andante, Vivace non troppo)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마지막 3악장은 협주곡 중 제일 빛나는 악장인 동시에 독주자의 묘기가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부분이다.

세 번째 공연 작품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4번으로 여성적, 서정적 특성을 가진 베토벤의 짝수 교향곡 중에서도 이곡은 영웅적이고 남성적인 힘으로 가득한 [교향곡 3번] ‘영웅’과 [교향곡 5번] ‘운명’ 사이의 작품이기에 작곡가 슈만은 이 교향곡을 “두 명의 북구 거인 사이에 끼인 그리스의 미인”이라며 작품의 고전적인 특성과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칭송했다.

더불어 이 곡은 혼란스럽고 신비로운 서주, 하이든 풍의 활기찬 음악, 아다지오 악장의 숭고한 아름다움과 베토벤의 장난기와 유머도 나타나고 있어 무척 변화무쌍하다.

하이든의 고전주의 교향곡의 명랑한 활기와 유머감각과 비슷하나 하이든의 고전주의보다 한 발자국 더 나아간 세련된 고전주의라 할 수 있다.

익숙한 클래식의 전곡을 들으며 이곡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브람스와 베토벤 고뇌와 그들의 음악에의 순수한 열정과 감성에 대해 감사하며 사랑과 감사의 달인 5월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연인과 함께 연주회를 즐겨 보는 건 어떨까.

감사하는 마음으로 연주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연주를 듣는다면 그 어떤 이벤트보다 마음에 남는 날이 아닐까 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지정석, 천원으로 입장가능하고 예매는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문화예술과(270-5483)로 문의.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입력 : 2013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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