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부처님 오신 날 기념 특집진열
명부세계를 관장하는-“지장보살”
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3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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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저승세계의 영혼을 위무慰撫하고 구제하는 “지장보살地藏菩薩”특집전을 공개합니다.
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가 돌아가신[入滅] 뒤 56억 7천만년 후에 미래의 부처인 미륵부처가 출현할 때까지, 번뇌와 죄업罪業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제도하여 해탈하게 하는 일을 부처님에게서 부탁받은 보살입니다. 특히 육도六道에서 윤회하는 중생들을 모두 제도하려는 의지[願力]를 언제 어디서나 행하는 까닭에, 대원본존大願本尊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극락에서 지옥세계에 이르기까지 육도六道 가운데 고통이 가장 혹독한 지옥의 중생들을 남김없이 구원하려는 맹세[誓願]를 하고 적극적인 구제 활동을 펴는 보살입니다.
지장보살 그림에서 지장보살은 한 손에는 석장錫杖을 쥐고, 한 손에는 보주寶珠를 든 성문비구聲問比丘, 즉 승려와 같은 모습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보살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모자[寶冠]를 쓰고, 몸에는 영롱한 구슬을 꿰어 만든 목걸이[瓔珞]와 팔찌 등으로 장식합니다. 그러나 지장보살은 중생제도의 서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중생과 친근한 모습, 즉‘안으로 보살의 행을 숨기고 밖으로는 성문의 모습[內秘菩薩 外現聲問]’을 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때로는 머리에 수건[頭巾]을 두른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지장보살 그림>은 근대近代에 조성된 것으로 스님의 모습이며 왼손에는 보주를 들고 연화좌에 혼자 서있습니다. 색채는 붉은 색을 주조색으로 하여 녹색과 분홍색, 청색 등을 채색했습니다. 또한 <지장보살상>은 두건을 쓰고, 양 손을 단전에 모아 보주를 들었습니다. 조각은 섬세하며 조선시대 조각양식을 잘 반영했습니다. 전시품 외에도 보조 자료를 이용하여 지장보살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장보살이 부처가 되기를 거부하고 미혹迷惑한 중생을 제도하는 보살도菩薩道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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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철 기자 / 5084474@hanmail.net  입력 : 2013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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