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불교사암연합회 `부처님 오신날 우리문화 전통연등축제` 행사 펼쳐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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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불기 255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부처님 오신날 우리문화 전통연등축제`가 11일 오후 4시 포항 죽도초등학교에서 열렸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회장 덕화 스님)가 주최하고 포항불교사암연합회 봉축위원회(회장 채중훈)가 주관한 이번 행사의 봉축 표어는 `세상에 희망을, 마음에 행복을`.
포항불교사암연합회는 오후 4시, 지역 어르신 1천여명을 초청해 `경로 효잔치`를 열고 사물놀이와 국악 한마당, 영일고등학교 에이블 초청공연, 마당놀이 ‘뺑파전’, 가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어르신들에게 건강의 등불, 만수무강의 등불을 밝혔다.
이어 오후 7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는 종단을 초월한 스님과 신도들이 참여해 부처님의 은총으로 맑고 향기로운 세상이 되기를 발원하는 등 부처님 오신 날의 깊은 의미를 전했다.
성타스님(불국사 주지), 박승호포항시장, 김관용경상북도지사, 이병석 국회의원, 이칠구포항시의회 의장,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 4대리구 주교대리 전재천 신부를 비롯 시•도의원 등 30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해 부처님 오신 날의 참뜻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행사는 포항시 각 사찰 스님들이 탁발로 마련한 300만원을 “복지를 위해 써달라”며 천주교 성금으로 전달해 ‘부처님 오신 날’이 단순 종교행사가 아니라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을 포항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민축제임을 일깨웠다.
제등행진은 지역 50여개 사찰과 신도단체가 제작한 용, 봉황, 거북 등의 장엄등(燈)이 행렬을 이루며 세상의 어둠을 밝혔다.
연등과 풍선으로 치장한 개인택시들, 각 사찰별 신도 5천여명 역시 연등을 손에 들고 죽도초등학교를 출발해 육거리, 포항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도보로 행진해 부처님 오신 날의 기쁨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이미 자신의 마음속에 깃든 부처님의 가르침을 찾아 소통과 화합을 염원하고 자비정신을 실천하는데 동참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동분서주한 덕화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은 “오늘의 연등축제가 불교의 자비 나눔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포항을 살기좋은 불국토가 될 수 있도록 기원한다”고 말했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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