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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구 월성본부장, 16일 원자력아카데미에서 열띤 강연

“미래와 현재를 잇는 가교로서 원자력 매우 중요”
경제발전, 온실가스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에너지

이경태 기자 / lkt6456@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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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은 화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를 잇는 징검다리로서 현재와 미래 에너지의 가교이다. 신재생에너지가 완전히 화석에너지의 대안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는 원자력의 역할은 지속되어야 한다.”

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이 16일 오후 경주YMCA에서 열린 원자력아카데미 마지막 강좌로 ‘원자력, 미래와 현재의 가교’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본부장은 "향후 50년간 인류가 직면할 10가지 문제 중에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이 에너지“라며 ”지구환경을 위해서는 화석에너지에서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로 가는 것이 맞지만 현재 우리나라 경제와 국토환경 등 현실을 감안하면 원자력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반도의 온난화는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전세계 평균 보다 2배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겨울이 한달 정도 줄었고 여름은 2주 늘어났다. 이상기후로 인한 냉난방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화력발전량 증가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는 온난화문제 때문에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30%까지 줄여야 한다. 이제 석탄, 가스 등을 이용하는 화석에너지를 줄이는 ‘탈화석에너지’로 가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는 것.

또 이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경제기반과 에너지 여건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6월 세계에서 7번째로 2050클럽(국민소득 2만달러, 인구 5천만명이상 국가)에 들어갔다. 조선, 자동차, IT 같은 제조업의 수출 위주 산업구조는 에너지다소비 구조를 만들었고 저렴한 전기가 없으면 국제 경쟁력이 떨어져 경제침체를 불러올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경제성이 가장 뛰어난 원자력이 아니면 국민경제를 굳건히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요점이다.

원전의 경제성 문제에 대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이 본부장은 “원자력 발전단가 39원에는 건설비, 중저준위방폐물관리기금, 사용후연료관리부담금, 원전해체충당금까지 모두 포함된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또 이본부장은 “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라는 방향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낮은 이용률, 많은 부지면적 필요, 높은 생산단가 때문에 현실적인 한계가 아직 분명히 있다”고 지적하며 “이용률이 낮아 신재생에너지 비중만큼 화력발전소를 늘려야 한다는 문제가 가장 크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대표도 지진대인 일본의 원전 폐기를 주장하지만 한국에 대해서는 원전 유지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빌게이츠는 전세계 에너지복지를 대안으로 원자력을 꼽고 있으며 4세대 원전 ‘테라파워’ 개발에 적극적이다.

이 본부장은 “저렴한 에너지라는 경제성, 해외의존도가 낮은 에너지 안보 측면의 강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안전성, 저탄소 에너지라는 환경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원자력이 가장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고 있는 기준치(100mSv) 이하 방사선에 대한 유해성 가설에 대해서도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보고서를 인용해 생물학적, 역학적 정보를 통해 증명되지 않았다고 소개됐다.

특강 후 이재근 목사(원자력아카데미 원장)는 “원자력의 주민 수용성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했다.

이청구 본부장은 “그동안 우리는 기술적 성장 중심으로 노력하면서 사회적 요구에 대한 변화 흐름을 놓친 부분도 있었다”면서 “기술적 안전성을 넘어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는 원자력계에서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 lkt6456@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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