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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미의 야생화 일기[10]-금낭화 이야기


이노미 기자 / nomilee200@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0일
ⓒ GBN 경북방송
금낭화는 양귀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유독성 식물이라고한다. 어린 순은 먹기도 하고 줄기 뿌리를 한약재로 쓰기도 한다. 이름은 꽃의 모양을 따서 금낭화라 부르게 되었다고,

위의 금낭화는 내남 구일 독거노인 집에 이른 봄부터 피어 할머니에게 기쁨을 주는 꽃이랍니다. 어느 해 한포기 얻어 집에 심었다가 누군가 뽑아 가는 이쁜 꽃이랍니다. 그도 한 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처음 금낭화를 만났을때 해맑은 여고생 같았고 갈래 머리를 이쁘게 땋은 소녀가 하고픈 말을 다 못해 나란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듯한 꽃,

ⓒ GBN 경북방송

염낭 귀여운 복주머니 같다고 금낭화라 부른다고도 하고 슬픈 전설처럼 며느리 입에 밥풀이 묻은 모습이라고도 하고 누군가는 첫날밤 부끄러운 새색시 얼굴 같다고도도 할 만큼 이쁘고 사랑받는 금낭화,

요즘 산에서 흔하지는 않아 사람들에 의해 마을로 내려 온듯 하고 9-10월에 타원형의 열매에서 씨앗이 터지면 봄에 새싹이 나와 자란다고 했다.

오래전 풀꽃아리 답사때 자생수목원 남자 화장실에는 복주머니난 사진이 붙여 있고 여자 화장실에 금낭화꽃 사진으로 알리는 것을 보고 꽃의 대화도 가능 하다는 생각,

또 다른 전설에 "피가 흐르는 심장"이라는 뜻을 지닌 금낭화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 GBN 경북방송
이노미 기자 / nomilee200@hanmail.net입력 : 2013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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