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새출발
- 관광지 지명 제정 및 혐오 지명 변경 추진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3년 05월 30일
경상북도는 5월 27일(월) 제1회 경상북도 지명위원회를 개최,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과 영주시 평은면의 ‘오동마을’ 지명제정과 변경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  | | | ⓒ GBN 경북방송 | |
경상북도 지명위원회에 따르면 포항시 북구 두호동 일원에 소재하는 ‘북부해수욕장’은 1976년 개장 당시에 포항시청 북쪽에 위치한다고 하여 단순하게 붙여진 명칭이며, 공식 지명이 아닌데도 북부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해수욕장 상가번영회에서 공식지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또한 신라시대 때부터 행정구역이 영일현 통양포였으며, 고려 우왕 때는 왜구 침입을 막기 위해 수군만호진을 설치해 ‘영일’이란 명칭의 역사성을 반영하여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지명을 제정 의결했다.
|  | | | ⓒ GBN 경북방송 | |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 일원의 ‘고사동(곳지말)’은 옛날 마을 옆에 행상을 보관하던 곳(庫)집이 있어 불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사동은 어감상 좋지 않고 혐오감을 유발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지명변경 요청에 따라 오동나무가 많이 자생하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오동마을’로 지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지명위원회가 심의․의결한 지명은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고시된 후에 국가기본도 및 각종 포털사이트, 지리부도, 관광안내도 등에 공식지명으로 사용하게 된다.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위원장)는 포항시의 북부해수욕장이 유명한 관광지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공식지명조차 없었던 것은 안타까운 것으로 이번에 역사성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영일대해수욕장’으로의 지명제정은 관광지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에게 자부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도내 일제식 지명이나 혐오감을 유발하는 지명은 지역주민의 의견과 역사적 사료를 토대로 고유지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개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진혜인 기자 / gbn.tv@daum.net  입력 : 2013년 05월 30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청명하던 하늘 먹구름 몰려와 빗줄기 우두둑우두둑..
|
극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쏟아져나오고 피부에서 붉은빛이 번져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