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승마공원 이제는‘포항시립승마공원 마장골’로 불러주세요~
고문헌과 포항, 영일지역 지명 등에 馬산업 연관성 많아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6월 10일
포항시가 현재 건설 중인 포항승마공원(가칭)의 명칭을 7일 ‘포항시립승마공원 마장골’로 결정했다.
|  | | | ⓒ GBN 경북방송 | | 포항시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모두 196건(중복 제외)이 응모했으며, 심사위원회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평가해 ‘마장골’(김성모, 북구 장성동)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또한 우수작과 장려에는 ‘포항승마공원’(김주영,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영일대승마공원’(권현미, 북구 장성동)이 각각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명침심사위원회는 최우수로 선정된 ‘마장골’에 의견을 수렴해 ‘포항시립승마공원 마장골’로 승마장 명칭을 최종 결정했다.
‘마장’이란 말을 매어 두거나 놓아기르는 곳을 말하고 골은 ‘고을’의 줄임말로 말이 자라고 머물렀던 고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로부터 포항일대에는 말(馬)과 관련된 지명이 밀집 분포했고 군마를 사육했던 흔적이 지역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與地圖書’ 등 관련 고문헌에 따르면 마필 사육과 말 목장에 대한 역사적인 근거가 많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운영한 장기목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국영, 사영 사육목장이 곳곳에 성업했다. 포항에는 흥해읍 곡강리의 봉림목장지와 흥해읍 초곡리 마장목장지, 죽장면 상옥리 경전목장지, 동해면 일월동 일월목장 등 군소목장이 많았으며 이들은 1651년 장기목장에 통폐합됐다고 문헌에 기록되어 있다.
최근 포항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북구 창포동 연못 ‘마장지’(馬場池)와 이 일대 ‘마장골’도 조선시대 때 이곳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
진용숙 기자 / ysjin130@korea.com  입력 : 2013년 06월 10일
- Copyrights ⓒGBN 경북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토마토 거리 원도이 벽을 쌓읍시다 아니, 벽을 삶읍시다 토마토처럼 ..
|
감은사로 간 시인류현주답사객으로 보이는 45명을 태운 버스가주차장으로 ..
|
최동호 교수의 정조대왕 시 읽기
정조는 1752년 임신년에 출생하여 영조 35년 1759년 기묘년 2월..
|